낚시로 '전설의 심해어' 대형돗돔 잡다. 크기 183cm, 가격은 260만 원! 아~ 가격이 조금은 실망스럽지만, 이 대형돗돔을 사간 분은 소매로 판매를 하게 되면 1000만 원을 호가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용왕님이 점지를 해줘야 잡을 수 있다는 이 심해어는 왜 물밖으로 나와서 이런 수모를 겪는지 불쌍하기도 합니다.
낚시로 '전설의 심해어' 대형돗돔 잡다. 크기 183cm, 가격은 260만 원!
제주도에서 한 낚시꾼이 전설로 불리는 대형돗돔을 잡아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조금 실망스러운 상황인데, 소매업자분이 거의 독식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낚시꾼분은 엄청난 손 맛을 봤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 대형돗돔의 크기와 무게는 아래와 같습니다.
- 크기 : 183cm ▷ 웬만한 성인남성보다 큽니다.
- 무게 : 140kg ▷ 가격이 260만 원. 산술상 1kg당 18,600원 정도 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소매업자에게 넘어가는 가격은 1000만 원대를 호가한다고 하니, 역시나 유통구조의 문제도 보이는 듯합니다. 그러나, 대형돗돔을 낚으신 분도 그걸 현장에서 같이 본 분 역시 행운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 돗돔은 용왕님이 점지해 줘야 잡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고도 합니다.
정확한 내용은 심해어라 일반 물고기와 같이 떼를 지어 다니지 않아, 거의 잡히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잡히지 않기 때문에 더 희귀성을 띄는 부분이고 그래서, 용왕님까지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돗돔은 이런 물고기.
돗돔은 도미에 속하지 않고, 농어에 더 가깝다고 합니다. 심해에서 많이 서식하는 전형적인 심해어이며, 이번에 잡힌 돗돔의 크기가 183cm니, 다 자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최고크기는 2m라고 하니, 거의 유사한 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어린 치어 때는 한 번씩 잡힌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얕은 바다에서 살다가 성체가 되면 수심이 깊은 곳으로 옮긴다고 합니다. 주로 먹이는 오징어의 시체나 같은 심해어류를 먹는다고 하는데, 이번 제주도에서 잡힐 때 사용한 미끼는 생새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보편적으로 다른 어종을 잡다가 그물에 걸려 올라오는 경우 말고는 거의 구경하기가 힘들어 이번에 엄청나게 화제가 된 듯합니다.
대형돗돔과 낚시꾼의 사투 및 포획이력.
이번 대형돗돔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7번째 잡힌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현 현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정말 희귀한 것은 확실한 듯합니다.
- 2009년 5월 14일 : 부산 먼바다, 191cm
- 2013년 2월 21일 : 신안군 가거도 약 2m
- 2013년 11월 30일 : 부산 앞바다 150kg
- 2015년 2월 15일 : 제주도 1.8m, 115kg ▷ 520만 원 낙찰!
- 아~ 이번에 가격측정이 잘못된 것일까요?
- 2020년 11월 11일 : 부산 180cm, 120kg ▷ 270만 원 낙찰!
- 2022년 11월 : 부산 120kg
- 2025년 2월 : 오늘 대형 돗돔. 183cm, 140kg ▷ 260만 원 낙착!
이 낚시꾼 와 약 1시간이 넘는 사투 끝에 잡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낚시꾼은 오늘 무슨 꿈을 꾸었을까요? 고생하셨고, 아쉬워는 마세요.
즐겁게 보셨나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