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월 21일 일요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이루어지는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 11차전 경기결과는 어떻게 될까?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11차전. 현재 두 팀의 경우 5승 5패로 승률이 동일하다. 하지만, 3위와 8위의 경기. 그리고, 어제 삼성의 불방망이로 봤을 경우 조금은 유리하지 않을까?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 11차전 경기결과는?
오늘의 삼성과 롯데 11차전 경기의 선발은 삼성은 이승현(좌투), 롯데는 반즈(좌투). 좌투 간의 맞대결이라고 볼 수 있다.
삼성의 라인업은 김지찬(지명타자), 이재현(유격수), 카데나스(우익수),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이성규(1루수), 류지혁(2루수), 김헌곤(좌익수), 김현준(중견수)으로 출전을 한다.
변수가 있다. 어제 경기에서 구자욱은 롯데 선발 이인복의 공에 맞아 왼쪽 종아리에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구자욱은 왼쪽 종아리 타박상으로 선수 보호 차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했다.
tip. 아이싱치료란, 운동에 의해 올라간 근육의 온도를 조금이라도 빨리 평상시로 돌려놓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운동직후에 환부를 차게 해 주어 근육을 원래의 온도대로 식히는 것을 말한다. 투수가 공격 시 어깨에 메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반면, 롯데의 라인업은 윤동희(중견수), 정훈(지명타자), 손호영(3루수),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좌익수), 나승엽(1루수), 고승민(2루수), 박승욱(유격수), 손성빈(포수)이 출전한다.
삼성, 롯데 11차전 경기결과
1회 초부터 이승현의 경우 2번 타자부터 3번 타자까지 연속 볼넷을 허용하고, 4번 타자의 레이예스의 안타로 인하여 1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2회 말에 강민호는 1점 홈런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서 롯데 나승엽의 2점 홈런과 윤동희의 안타로 3점을 내어주고 만다. 5회 삼성은 다시 반격을 시작하여 4대 3의 1점 승부가 이어지게 된다.
그러다, 8회 초 이재현의 실책으로 인하여 1점 추가점을 주게 되고, 이에 삼성은 다시 반격을 하여 1점을 추가하여 다시 5: 4의 살얼음과 같은 1점 차이를 이어가게 된다.
8회부터 일찍 올라온 오승환은 8회 2 아웃에서 이재현의 아까운 실책으로 1점을 허용하게 되고, 롯데의 경우 마무리 김원중으로 마지막을 막기 위하여 올라오게 된다.
마지막 9회 말 5: 4 삼성의 마지막 공격. 이재현은 볼넷을 기록하여 1루로 진루하게 된다. 다음은 카데나스가 나왔다.
그는 김원중의 6번째 공을 타격하여 좌익수 뒤 장외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이로써 삼성은 6대 5로 승리하게 된다.
오승환은 승리투수가 되었다.
삼성 vs 롯데 시즌 11차전 다시 보기
정말 살얼음 위를 걷는 듯한 경기였고, 짜릿한 역전승의 경기였다. 한 회 한 회 정말 안절부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른 경기에서도 그렇지만 역시 실책이 게임을 좌우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떨쳐 보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1위~4위까지의 게임차는 벌어지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기아, LG가 승리를 했기 때문이다. 이제 1위 ~ 3위와의 승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만약, 오늘 경기를 졌다면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었을 것이다. 승리야 누가나 다 원하는 경기결과이지만, 지금은 더 절실한 상황이다.
하루하루 경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