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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4연승..KT전 3대2로 승리..대타 이성규의 결승타.

by 야구의 전문가가 되어보자. 2023. 4. 30.

삼성라이온즈가 KT위즈를 8연패로 몰아 놓으며 주말 3연전에서 2승을 먼저 수확했다. 삼성은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서 3대 2로 이겼다. 대타카드가 잘 들어맞았다. 박진만 감독이 김성윤을 대신해 이성규를 대타로 내세웠던 것이다.

 

 

삼성라이온즈, 4연승 질주

만루위기 넘기고 간만에 포호하는 원태인
만루위기 넘기고 간만에 포호하는 원태인

 

 

이로써 최근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11승 12패로 5할 승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이제 곧 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수 있다. 삼성은 1회 초 시작하자마자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집중타를 터뜨렸다. 김지찬과 호세 피렐라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구자욱이 투수 강습 내야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삼성라이온즈, 대타 이성규 결승타점

삼성라아온즈 이성규의 대타투입으로 3대2 짜릿한 승리
삼성라아온즈 이성규의 대타투입으로 3대2 짜릿한 승리

강민호는 우전안타로 뒤를 받쳐 2대 0을 만들었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반격에 나선 KT는 2회 말 2루타를 친 장성우를 오윤석이 우전안타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4회에서는 선두타자 강백호가 우측 펜스를 총알같이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8회 초 KT 두 번째 투수 손동현을 상대로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선 이성규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3대 2로 승기를 잡았다. 선발 원태인이 7회까지 113개의 공을 던지며 10안타를 맞았지만 2 실점으로 막은 삼성은 8회 말에는 우완 이승현, 9회에는 좌완 이승현이 마운드에 올라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KT 8연패, 삼성의 자축

부상 선수가 속출하면서 9위로 밀려난 KT는 2019년 4월 23일 ~ 5월 2일 LG 트윈스 전 이후 1,458일 만에 8연패의 늪에 빠졌다. 두 팀은 오늘 30일 같은 장소에서 이번 3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을 펼친다. 백정현(삼성)과 엄상백(KT)이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박진만 감독은 원정응원을 온 팬들에게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특히나 수원날씨가 많이 추웠다. 그렇지만 많은 팬들이 오셔서 선수들에게 환호와 응원을 보내줬다. 선수들이 더욱더 집중할 수 있었다. 그 열정에 감사하다"라고 얘기했다. 원태인도 "기온이 낮은 데다 바람까지 많이 불어 공을 던지는데 조금 힘이 들었다. 이 부분이 가장 신경이 쓰였는데 팬들 응원에 힘이 났다"라고 말했다.

 

 

삼성라이온즈, 4월 29일 KT전 하이라이트

4월 29일 KT전 하이라이트 바로보기
4월 29일 KT전 하이라이트 바로보기

 


이제 곧 내가 바라던 5할의 승률을 챙길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더워지면 다시 푸른 피가 들끓기 시작할 것이고, 그럼 상위권 진출을 해야 한다. 그것도 1위를 목표로 해서 달려야 될 것이다. 그럼 가을야구는 당연히 볼 수 있을 것이고, 잘하기만 하면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이 가능할 것이다.

 

 

드디어, 푸른 피의 날이 오고 있다. 이제 선발투수진도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돌아와 호투하고 있으니, 제발 부상만을 조심하면 괜찮을 듯하다. 삼성라이온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