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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5차전, LG전 2대 7 완패. 또 선발이~

by 야구의 전문가가 되어보자. 2023. 4. 8.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로테이션이 개막 초반 연쇄 부진이다. 선발진 평균 자책점이 무려 10.35다. 삼성은 어제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2대 7로 완패했다. 경기 초반 흐름을 내주며 이렇다 할 반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삼성라이온즈 5차전. LG전 1회만 5점 허용

선발 투수 양창섭이 1회에만 5점을 허용했다. 볼넷 3개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다시 볼넷으로 2사 만루를 자초했고 외야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까지 나오면서 3 연속 적시타를 허용했다. 1회 4 볼넷 3 피안타로 5점을 내주면서 삼성 벤치는 손 쓸 방도가 없었다.

 

 

삼성, 선발의 부진

삼성은 뷰캐넌, 수아레즈, 원태인, 백정현, 양창섭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다. 뷰캐넌은 올해로 KBO리그 4년 차,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와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으로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삼성 유니폼을 입고서 승운이 없었지만 (6승 8패), 평균자책점은 2.49로 리그 4위였다.

뷰캐넌,수아레즈, 원태인, 백정현, 양창섭 - 부진한 삼성라이온즈 선발
뷰캐넌,수아레즈, 원태인, 백정현, 양창섭 - 부진한 삼성라이온즈 선발

 

 

원태인은 최근 2년 연속 10승과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백정현은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지난해 4승 13패 평균자책점 5.27로 부진했다. 올 5차전까지의 선발진들의 성적을 보면.

  1. 뷰캐넌 5이닝 4 실점 ERA 7.20
  2. 수아레즈 3이닝 6 실점 ERA 18.00
  3. 원태인 5이닝 3 실정 ERA 5.40
  4. 백정현 2이닝 5 실점 ERA 22.50
  5. 양창섭 5이닝 5 실점 ERA 9.00

선발 성적이 20이닝 23 실점 ERA 10.35이다. 심각한 수준이다.

 

 

삼성, 무기력한 선발진

삼성 선발진은 NC와 개막전, 한화와 주중 시리즈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5이닝을 넘게 던진 투수도 없었다. 뷰캐넌은 NC와 개막전에서 5이닝 4 실점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NC 1 선발 페디(5이닝 무실점)와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수아레즈는 3이닝 6 실점,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화 상대로 5이닝 3 실점을 기록한 원태인이 그나마 무난한 편이었다. 2018년 데뷔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팔꿈치 수술과 잦은 부상으로 고전한 양창섭은 시즌 첫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1~5 선발이 한 경기씩 등판했는데 선발진 평균 자책점이 10.35(20이닝 23 실점)다. 삼성 다음으로 선발 평균자책점이 높은 KT(평균자책점 5.87)의 약 2배다. 당연히 삼성 선발진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선발이 5회까지 적어도 2~3 실점으로 막어줘야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선발이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허용한다면 불펜, 타선에 모두 피로감이 전파된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주말에 뷰캐넌, 수아레즈가 선발로 던진다. 원태인이 지난 화요일 투구 수가 많아서 일요일이 아닌 다음 주 화요일에 던진다"라고 언급했다.

 

삼성 선발진은 두 번째 등판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삼성라이온즈 5차전, LG전 하이라이트 보기

삼성라이온즈 5차전, LG전 하이라이트 보기
삼성라이온즈 5차전, LG전 하이라이트 보기

 

 


오늘 주말 2연전은 반드시 이겨주세요.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발진 ERA를 낮추어야 합니다. 오늘은 뷰캐넌이 다시 선발되어 로테이션이 돌아갑니다. 반드시 승리. 무실점 승리로 이깁시다. 삼성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