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 LG. 시즌 13차전 다시 보기. 2위 LG 트윈스와 3위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13차전. 삼성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지금 삼성의 분위기는 KT와의 1승 2패로 조금 부진한 상황이지만, 3위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강민호의 홈런이 반드시 필요하다.
삼성 대 LG. 시즌 13차전 다시 보기
삼성은 3위의 자리를 더 확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늘의 승리가 필요하다. 더욱이 2위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더 필요한 경기임에는 분명하다. 오늘 경기의 라인업을 알아보자.
삼성의 경우 선발투수는 코너를 내세웠다. 그리고, 타순은 김지찬(중견수), 김헌곤(좌익수), 이재현(유격수),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김동엽(지명타자), 이성규(1루수), 류지혁(2루수), 김현준(우익수)의 순으로 나왔다.
반면, LG의 경우 선발투수는 엔스, 타순은 홍창기(우익수), 오지환(유격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김현수(좌익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신민재(2루수), 구본혁(3루수)의 순으로 정했다.
오늘은 선발투수 용병의 싸움이다. 하지만, 투수의 싸움은 무승부다. 타자의 득점이 필요하다. 그리고, 선발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도 타자의 득점이 필요하다.
삼성 vs LG. 13차전 경기 결과 다시 보기
1회 말 역시 홈의 장점일까? 1회 말부터 LG 트윈스의 공격은 거세다. 1번 타자 홍창기의 안타와 4번 타자 문보경의 2루타로 인하여 1점을 먼저 득점을 했다. 삼성이 1점으로 무너질 팀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2회와 3회는 LG 선발투수 엔스의 공을 공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러다. 이재현이 2 아웃에서 나와서 엔스를 굉장히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쉬운 파울 홈런!
그런, 이재현이 엔스의 10번째 공을 받아쳐 결국 안타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다음 타자는 요즘 불방망이를 자랑하는 강민호~! 역시 강민호가 홈런을 만들어 냈다. 2대 1로 역전을 한 것이다.
그런데, 또 백 투 백 홈런이 나왔다. 바로 김영웅이 엔스의 첫 공을 잠실 담장을 넘겨 버렸다. 3대 1로 추가점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재현의 질긴 승부가 2 아웃이지만, 3점을 내며 역전을 성공한 4회 초였다.
그리고, 5회 초 또 추가점을 확보했다. LG 엔스가 조금씩 무너지는 듯했다. 이로써, 코너의 경우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 냈다. 코너의 경우 1 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만들어 낸 것이다. 엔스가 무너지는 듯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7번 타자 이성규 : 볼넷
- 9번 타자 김현준 : 몸에 맞는 볼
- 2번 타자 김헌곤 : 안타
- 3번 타자 이재현 : 볼넷
볼넷을 5회에만 2개를 기록했다. 그만큼 투구 수도 늘어난 것이다. 그래서, 6회 말에는 계투 임준형이 나왔다.
7회에는 다시 류지혁의 볼넷과 김현준의 희생번트, 그리고, 김지찬의 2루타로 1점을 이재현이 추가안타로 다시 1점을 추가해서 5대 2로 앞서갔다. 그리고, 8회에 다시 이성규의 홈런으로 1점을 추가해서 최종 7대 1로 승리를 했다.
삼성. LG전 수훈선수는 코너!
오늘의 수훈선수의 경우 단연 코너다. 1회 말 단 1점만 주고 8회 초까지 102개의 공을 뿌리며 LG 트윈스의 타순을 막았다.
그리고, 그를 도운 강민호의 홈런, 김영웅의 홈런, 이성규의 홈런까지 3방의 홈런으로 그를 지원했다. 2위를 막았다.
이제 2위 LG를 막아섰다. LG와의 경기차는 이제 단 2경기로 좁혀졌다.
이제 밑을 보는 시간은 뒤로 하자. 앞으로 진출해야 한다. 푸른 피, 삼성 라이온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