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7월 1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대 8로 패배를 해버렸다. 삼성 라이온즈. 두산 4대 8 패. 2위. 1위와의 경기차는 4.5 게임차다. 하지만, 2위를 지키고 있지만, 2위의 자리고 녹녹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중요한 이유는 2. 3위의 경기이기 때문이다.
삼성 라이온즈. 두산 4대 8패. 2위
삼성의 선발 투수는 원태인, 두산의 선발 투수는 시라카와가 나왔다. 하지만, 의외의 경기가 나왔다. 믿었던 원태인이 1회에 강판되어 버린 것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1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게 된 것이다.
원태인이 강판된 이유는 두산 타자 강승호에게 던진 3번째 공이 타자 헬멧을 강타하고 말았다. 속구로 타자 머리를 맞혀버린 원태인은 자동 퇴장을 당하게 된 것이다.
다행히 강승호는 큰 부상을 피했고, 원태인은 모자를 벗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여기서부터 불펜이 불안해지고, 타자들의 불방망이까지 보이지 않았다. 그것이 패배의 원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삼성라이온즈 vs 두산 시즌 11차전 경기 결과
두산은 삼성에 굉장히 약한 팀이었다. 어제까지의 전적이 2승 9패. 11차전까지의 결과다. 그런데, 선발이 흔들리면서 이렇게 경기가 되어 버린 것 같다. 시라카와 게이쇼 역시 그렇게 완벽한 투구를 한 것은 아니었다. 3⅔이닝 3피 안타 3 탈삼진 6 볼넷 4 실점(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4회에 수비실책으로 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여기서 2사 만루에서 삼성이 추가점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패한 이유가 될 것이다.
중간 계투로 나온 이영하가 만루위기를 막으며 선전을 하고, 과거 17승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며 연속 삼진쇼까지 보여주며 호투하였다. 이영하는 이 경기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삼성 vs 두산 11차전 경기 다시 보기
아직 삼성은 2위를 차지하고 있고, KIA 1위와의 경기차는 아직 4.5경기차다. 하지만, 바짝 쫓아오고 있는 2위 자리도 오늘 두산 경기(7월 14일)에서 지게 되면 3위로 밀려나게 된다. 1.2.3위의 경쟁이 치열한 것이다.
다행히 어제 KIA가 SSG에게 져서 1위와의 경기차는 그 전과 동일하다. 하지만, 추격자 두산이 문제다.
오늘은 두산과 KIA가 져서 게임차를 벌려야 한다.
할 수 있다. 여름에 강한 삼성. 푸른 피 삼성~ 다시 한번 불방망이를 보여라!
올해 가을 야구는 확보! 먼저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우승하고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