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화 6대 10. 역전승. 다시 보기. 패색이 짙은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는 8월 7일 한화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대 역전승을 이루어 냈다. 김영웅의 홈런과 팀 선발 전원안타 5회 빅이닝을 만들어내면서 선발투수 백정현의 승리를 가져오게 되었다. 정말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삼성. 한화 6대 10. 역전승. 다시 보기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을 처참하게 침몰시켜 버렸다. 초반에는 어제 8월 6일의 경기를 연상하게 만들어 굉장히 침울했지만, 경기는 단 1이닝에 분위기를 반전시켜 버렸다. 6대 1로 끌러가던 삼성이. 단 5회에 6점을 만들어 내는 빅이닝을 성공시켰다. 아기 사자 김영웅의 동점 투런가 분위기를 정말 반전시켜 버렸다.
먼저 삼성의 선발라인업은 선발투수 백정현을 선두로. 1번 타자 김현준(중견수), 김헌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이성규(1루수), 박병호(지명타자), 이재현(유격수), 안주형(2루수)으로 선정되었다.
tip. 김지찬이 휴식에 들어간 듯하고, 구자욱이 지명타자에서 수비까지 완벽하게 회복이 된 듯한 느낌~
테이블세터로 나온 김현준. 역시 잘 살아남았고, 5타수 2안타. 2루타를 만들어 냈다.
반면, 한화 이글스의 경우 선발투수 류현진을 시작으로 1번 페라자(지명타자), 김인환(좌익수), 김태연(우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안치홍(2루수), 이도윤(유격수), 최재훈 (포수), 이원석(중견수)의 타순으로 출전하였다.
8월 7일. 삼성 한화전 6대 10 역전승. 선발 전원안타
8월 6일 8대 5로 역전패당한 삼성. 그 기세가 꺾일 까봐 많은 걱정을 했다. 한화의 초반의 기세는 1회 초부터 나타났다.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대거 4 득점을 하며 삼성이 끌러갔다.
페라자와 김인환. 김태연의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어주고, 뒤이어 채은성, 안치홍에게 다시 연속안타로 대거 4점을 내어 주었다. 불안한 출발이었지만, 1회 초에만 29개의 공을 뿌린 백정현. 하지만, 역시 초반에만 버티니 이후 백정현의 투구는 안정을 찾아갔다.
4회 초 한화 공격에서 안치홍의 안타와 8번 타자 최재훈의 홈런으로 2점을 허용하며 6대 0으로 끌러가기 시작한다.
이제 삼성의 공격도 4회에서 시작을 했다.
- 구자욱의 2루타와 박병호의 안타로 1점을 따라간다. 6 vs 1
그리고, 5회 말 빅이닝의 긴 시간이 이어 간다. 대단한 불방망이를 보여 준 삼성. 최고는 단언 김영웅의 동점 홈런!
- 시작은 1번 타자 김현준의 2루타였다.
- 2번 타자 김헌곤 내야안타.
- 3번 타자 구자욱 우중간 안타. 1점 득점 - 6대 2
- 4번 타자 강민호 우익수 2루타. 2 득점 - 6대 4
- 5번 타자 김영웅 동점 홈런 - 6대 6
- 6번 타자 이성규 좌익수 2루타
- 7번 타자 : 4회 말 안타.
- 8번 타자 이재현 좌익수 안타 : 6대 7. 역전
그리고, 7회 강민호의 2루타와 이성규의 2루타, 이재현의 안타로 2점으로 달아나 버린 삼성. 그리고, 8회 말 김현준의 2루타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달아나. 최종 10대 6으로 역전승을 이루어 냈다.
삼성 라이온즈, 신한 SOL 뱅크 KBO리그 2위!
8월 7일 삼성과 한화전에서 승리를 이끈 삼성. 그리고, 두산에게 발목을 잡혀버린 LG트윈스. 이 기회를 삼성은 놓치지 않았다. 이제 삼성은 KBO리그 2위에 자리를 잡았다. 게임 차는 1경기 차.
8월 8일 삼성. 한화전 시즌 14차전을 잡는 다면 2위의 승기를 잡을 수 있다. 그리고, 기아 타이거즈. 호랑이를 잡으로 가면 되는 것이다. 1위와의 격차는 조금 멀기는 하다. 5.5경기 차.
남아있는 경기는 시즌 144경기 중 108경기를 소화를 했다. 남아있는 36경기. 매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 1위 기아는 최근 2승 3패.
- 2위 삼성은 최근 4승 1패
- 3위 LG는 최근 5경기 1승 4패 연패의 늪에 빠져 버린 상태다.
최근 삼성의 승률이 좋은 기세를 가지고 있다. 이는 날씨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 이번 주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기 위한 첫 단추가 8월 8일 경기에 달려있다. 이번 한화전을 잡고 나면 호랑이를 만나로 호랑이 굴로 들어가게 된다. 바로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이 있다.
1위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온 것이다. 이 기세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
주말 3연전을 승리로 가지고 온다면 삼성의 1위 자리 확보는 불가능이 아니다.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 있다. 하지만, 기아는 꼭 잡아야만 하는 상대다.
푸른 피~ 삼성 라이온즈! 파이팅~ 가자!!! 엘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