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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의 홈런 한방으로 제압했다. KT전 1대0승리, 파죽의 5연승!

by 야구의 전문가가 되어보자. 2023. 5. 1.

삼성라이온즈가 KT 위즈를 9연패에 몰아넣으며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5연승을 달리며 12승 12패를 기록했다. 드디어 승률 50%, 5할에 도착했다.

 

 

삼성라이온즈, 파죽의 5연승

오재일의 결승 솔로홈런 KT전 1대0 승리
오재일의 결승 솔로홈런 KT전 1대0 승리

 

 

반면, KT는 7승 2 무 14패로 9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양 팀은 투수진에 묶이며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했다. KT는 1회부터 기회를 놓쳤다. 홍현빈이 내야안타, 장성우, 김준태의 볼넷으로 걸어 나간 2사 만루에서 황재균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KT는 6회 말에도 앤서니 알포드와 김준태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황재균이 삼진, 김민혁이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득점에 실패했다.

 

 

9회 말에도 KT는 기회를 맞았다. 1사 후 김상수가 안타, 홍현빈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맞은 1,2루에서 문상철이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난 뒤 알포드로 땅볼에 그치며 끝내기 찬스를 놓쳤다. 오히려 삼성이 10회 초 점수를 내는 데 성공했다. 1사 후 오재일의 솔로포로 1대 0 리드를 잡았다.

 

 

 

선발 백정연의 화난 모습 - 포커페이스
선발 백정연의 화난 모습 - 포커페이스

KT는 10회 말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삼성은 선발투수 백정현이 5이닝 2피 안타 5 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뒤 김대우가 1.1이닝, 이상민이 0.1이닝, 이승현 1.1이닝, 우규민이 1이닝, 김태훈이 1이닝 등 불펜진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발투수 엄상백이 7이닝 4피 안타 8 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지만 승리와 연이 없었다.

 

 

 

삼성라이온즈, 오재일의 소감

오재일이 최근 타격감을 찾고 있다
오재일이 최근 타격감을 찾고 있다

 

5연승 기간 중 두 차례 결승 홈런을 터뜨린 오재일은 "동료들이 수비를 너무 잘해줬고 투수들이 잘 막아준 덕분에 홈런을 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상대 투수는 직구가 주 무기다. 불리한 볼카운터였지만 변화구 대신 직구만 노렸는데 운 좋게 홈런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아지고 있는 과정이다. 타율은 낮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할 수 있게 잘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번 주 귀중한 홈런 2개가 나왔다. 팀에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쁘다"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박진만 감독도 주장 오재일의 타격감 회복세를 반겼다. "이원석이 이적하면서 부진했던 중심 타자들이 잘해주고 있다. 재일이 가 주장답게 중요한 상황에서 홈런을 터뜨린 덕분에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전형적인 슬로 스타터이다. 해마다 4월에 부진하다가 5월부터 제 모습을 되찾았다. 더욱 무서워진 모습으로 상대 투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삼성라이온즈, KT전 하이라이트 보기

삼성 KT전 하이라이트 보기
삼성 KT전 하이라이트 보기


이제 5할 승률의 완성. 이제부터 이기면 무조건 상위권으로 간다. 이제 다시 예전의 야구가 재건될 것이다. 왕좌를 노리는 삼성, 해태, 롯데의 3파전이 예상된다. 이제껏 많이 쉬었다. 다시 한번 포호하자 삼성~!

 

 

역시 삼성은 뜨거워야 잘한다. 다시나 올 불방망이를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