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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결정전 2차전 경기결과. KT위즈 준플레이오프 진출!

by 야구의 전문가가 되어보자. 2024. 10. 3.

와일드카드결정전 2차전 경기결과. KT위즈 준플레이오프 진출!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다. 개천절 오늘 10월 3일 와일드카드결정전 2차전에서 1대 0으로 두산을 꺾고 KT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는 2015년 와일드카드결정전을 적용하고 처음 발생한 일이다. 5위가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준플레이오픈티켓을 얻은 것이다.

 

 

 

와일드카드결정전 2차전 경기결과. KT위즈 준플레이오프 진출!

프로야구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결정전 2차전 경기결과 다시 보기 - KT위즈 2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와일드카드결정전 2차전 경기결과. KT위즈 준플레이오프 진출 - KT위즈 2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아무도 이런 결과가 나올지는 상상도 못 했다. 정말 야구 전무가의 입장에서는 1차전에서 두산의 승리로 와일드카드결정전을 정리하고 준플레이오프로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난 그래도 첫 경기는 이길 것으로 상상은 했고 현실이 되었지만 2차전은 사실 비관적이었다. 하지만, 해냈다. KT의 이강철감독은 이겨낸 것이다.

 

3피트위반으로 아웃되어버린 KT로하스 - 아쉬운 비디오판독
3피트위반으로 아웃되어버린 KT로하스 - 아쉬운 비디오판독

 

 

 

처음의 경기는 1회 초 로하스의 비디오판독으로 사실 KT위즈에게는 불안한 출발을 알리고 경기의 흐름을 알리는 듯했다. 하지만, 역시 와일드카드 1차전과 같이 투수전으로 이어갔다. KT 벤자민과 두산 최승용의 완벽한 투수전이었다. 5회에 최승용은 위기를 맞이하며 강판은 당했지만 그래도 5회까지는 팽팽한 0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강철 감독은 불만을 토로했지만 비디오판독에 대한 불복은 퇴장이기에 크게 항의는 하지 않았다.

비디오판독에 불만이 KT이강철감독 - 로하스 억울
비디오판독에 불만이 KT이강철감독 - 로하스 억울

 

 

역시, 이번 경기에서도 해결사는 로하스와 강백호가 이루어냈다. 이것이 결승점이 될지는 아무도 몰랐다. 요즘 야구에서 1점 승부란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6회 초 로하스의 2루타와 강백호의 적시안타로 1점을 득점한 KT는 이 1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KT 최고의 마법사 - 로하스 2루타
KT 최고의 마법사 - 로하스 2루타

 

 

오늘 경기에서도 최고의 수훈 선수는 로하스로 인정이 된다. 로하스는 득점의 기반을 마련한 것뿐만 아니라, 두산의 허경민의 안타로 2루에 있던 양석환을 홈으로 들어가는 것을 로하스의 홈보살로 두산의 득점을 막아냈다. 두산의 아쉬운 주루 플레이였지만, 로하스의 홈 송구가 너무나 정확해서 발이 빠르지 않은 양석환의 입장에서는 아웃이 되고 말았다.

 

아무도 몰랐던 강백호의 결승안타 6회초
아무도 몰랐던 강백호의 결승안타 6회초

 

 

KT 로하스 - 마법사 홈 보살
KT 로하스 - 마법사 홈 보살

 

 

 

 KT위즈. 두산 상대 2연승 준플레이오프전에 진출

와일드카드결정전 2차전 경기결과. KT위즈 준플레이오프 진출 - KT위즈 2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와일드카드결정전 2차전 경기결과. KT위즈 준플레이오프 진출 - KT위즈 2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정말 엄청난 경기력을 자랑하는 KT. 이강철감독의 엄청난 지도력이 돋보이는 상황이다. 이제 KT는 이틀의 휴식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이번 주말부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3피트위반으로 아웃되어버린 KT로하스 - 아쉬운 비디오판독
3피트위반으로 아웃되어버린 KT로하스 - 아쉬운 비디오판독

 

 

 

KT위즈, 두산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KBO배당금은 어떻게 되나?

와일드카드결정전 2차전 경기결과. KT위즈 준플레이오프 진출
와일드카드결정전 2차전 경기결과. KT위즈 준플레이오프 진출

 

 

두산의 이승엽감독은 아마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양의지 162억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를 너무 아낀 것인지. 적시타의 문제로 결국에는 KT에게 2패를 하며 KBO 최초로 5위에게 준플레이오프를 내주게 되었다. 우승상금. 즉, 두산에게 돌아갈 KBO배당금은 2.4%로 최저의 배당을 받게 된다.

 

반면, KT의 경우 최소 7.2%를 가져가게 된다. KBO배당금. 즉, 우승상금은 포스트시즌에 관중수입에 대한 경기비용 약 40%를 제외하고 진출한 팀들에게 각각 배당하게 된다. 세부적 사항은 기존 포스팅을 확인하고, 간략하게 설명하면 순위별 KBO 배당금은 다음과 같다.

  1. 1위 한국시리즈 우승팀 : 40%
  2.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 19.2%
  3. 3위 플레이오프 패배팀 : 11.2%
  4. 4위 준플레이오프 패배팀 : 7.2%
  5. 5위 와일드카드결정전 패배팀 : 2.4%를 나누어 갖게 된다

KT의 경우 지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사항이다. 최초 공동 5위로 5위 결정정을 치르고, 오늘 경기로 최고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준플레이오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