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KIA전 경기결과, MVP 김태군! 한국시리즈 4차전이 펜싱국가대표선수 구본길의 시구로 시작을 했다. 과연, 오늘 삼성 vs KIA전에서 KIA가 이제 한국시리즈 우승 1승 만을 남겨두었다. 선발 원태인은 4차전 경기에서도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패전투수가 되어 버렸다.
10월 28일.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KIA전 경기결과, MVP 김태군!
1회 초 선발 원태인은 1번 타자 박찬호의 내야안타를 쳤지만, 2루수 류지혁이 잘 막아내는 듯했지만, 급한 마음에 공을 떨어뜨려 세이브가 되었다. 그리고, 김선빈의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원태인이 1회 너무 많은 공을 던져 버린 것이 더 큰 문제였다. 하지만, 원태인은 최소 실점을 했다. 1회에만 공을 32개나 던져 버렸다. 1점의 실점은 충분히 삼성이 막아낼 수 있는 점수임에는 틀림없다.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결과, 삼성라이온즈 승리가 절실. 2연승 가능할까?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은 KIA와의 한국시리즈 승리를 동일하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에이스 원태인의 1회 초 위기를 맞이했지만 1점의 실점만을 허용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정말 많은 투구 수로 인하여 6이닝까지 투구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반면, KIA의 제임스 네일의 경우 이성규에게 1루타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호투를 하여 막아냈다. 네일의 투구 수는 15개로 완벽한 투구를 했다.
오늘의 원태인은 조금 불리한 입장이 될 것 같다. 2회 역시 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아 계속저그로 위기를 맞이한다. KIA타이거즈의 타자들이 원태인의 공을 너무 잘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결국, 원태인은 3회 초 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되고 만다. 그리고, 교체된 송은범은 김태군에게 그랜드슬램. 만루홈런을 내주며 빅이닝을 만들어 경기에 종지부를 찍어버린다. 김태군은 한국시리즈 4차전 MVP로 선정되었다.
오늘 만약 1회 초 공격에서 류지혁이 완벽한 수비를 했다면, 경기의 흐름 분명 삼성에게 올 수 있었다고 자신한다.
한국시리즈 우승 KIA. 단, 1승만 남았다.
삼성에게는 너무나 잔인한 4차전이었다. 너무나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준 것이다.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팬들이 더 아쉬워하는 이유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2024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이다. 팬들은 졌잘싸를 원했던 것이다.
이제 KIA에게는 마지막 1승 만을 남겨두고 있고, 남은 3경기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구라팍에서 1승을 한 삼성으로 대구라팍에서 KIA의 우승을 내주지 않은 것이다. 이제 2024 마지막 경기가 될 한국시리즈 5차전은 10월 28일 월요일 18:30에 KBS2에서 중계방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