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프로야구 삼성, LG 15차전 다시 보기. 신한 SOL 뱅크 KBO 리그의 경우 팀당 144경기를 한다. 팀당 16차전을 진행한다. 이제 LG 트윈스와의 경기는 오늘 포함 2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리고, 삼성라이온즈의 경우 오늘 경기 포함 103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중위권 싸움이 너무 치열하다.
8월 1일. 프로야구 삼성, LG 15차전 다시 보기.
2위 LG 트윈스와 3위 삼성 라이온즈의 KBO 시즌 15차전 경기. 삼성은 4위~6위와의 격차를 벌이고, LG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이번주 시즌 1승 1패로 치열한 순위경쟁을 하고 있는 두 팀의 라인업을 알아본다.
삼성의 라인업은 무표정의 백정현이 선발투수로 출전하고, 타순은 1번 김지찬(중견수), 윤정빈(우익수), 이재현(유격수),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김헌곤(지명타자), 이성규(1루수), 류지혁(2루수), 김현준(좌익수)로 출전한다. 강민호가 하루 지명타자로 나와 체력을 보충을 했나 보다. 오늘은 포수로 출전을 한다. 승리의 가능성이 높다.
LG의 라인업은 임찬규가 선발투수로 나오고, 타순은 1번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김범석(1루수)로 출전을 한다.
삼성 vs LG 시즌 15차전 경기결과. 7대 0 삼성 승리.
삼성의 첫 득점은 1회 초에서 만들어 냈다. 역시 테이블세터인 김지찬이 안타를 치고, 윤정빈의 연속 안타를 기록, 4번타자 강민호의 안타로 김지찬이 득점을 한다. 6번 타자 김헌곤이 다시 안타를 쳐서 윤정빈을 홈으로 불러 드린다. 그래서, 2대 0으로 호쾌하게 출발했다. 7월 31일 경기에 복수를 하는 듯 했다.
이후 2회 ~ 6회까지 선발 투수전이 이루어졌지만, 6회초 LG 선발 임찬규가 흔들리자, 계투 백승현을 올려 위기를 모면한다. 반면, 삼성의 경우 좋은 기회를 놓쳐 버려 조금은 불안한 사항이였다. 삼성과 LG 경기에서 2점의 벽은 그냥 한 회에 따라 붙을 수 있는 점수차기 때문이다.
하지만, 7회에 LG 백승현은 위기를 자초한다. 김헌곤의 볼넷, 이성규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에 대타 박병호가 나와 안타를 쳐 주자 만루를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하위 타순인 9번 김현준이 다시 안타를 쳐 김헌곤과 이성규를 홈으로 불려 들어 2점을 추가해 4대 0으로 격차를 더 벌인 것이다.
그리고, 8회에는 LG 실책을 포함해 3점을 추가해 7대 0으로 승리하게 된다. 선발투수 백정현은 퀄리틱스타트를 만들고 7회말에 교체되고 임창민과 마무리 이승현으로 LG의 타석을 완벽하게 막아 낸다.
삼성의 안타는 15개, LG의 안타는 10개가 나왔지만,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LG의 경우 0점 패를 당하고 만 것이다.
삼성 3위. LG 2위와 2게임차, 4위 두산과 0.5게임차
신한 SOL 뱅크 KBO 리그의 중위권 싸움이 정말 치열하다. 3위와 7위의 경기차가 0.5게임 ~ 3.5게임차다. 그리고, 두산의 최근 경기는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의 경우 주중 경기 2승 1패. 두산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오늘의 삼성과 두산의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삼성(3위) vs SSG(5위) :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 두산(4위) vs 키움(10위) : 잠실
오늘 경기에 삼성은 두산과의 격차를 벌이거나, 아님 4위로 추락하게 된다. 두산의 최근 성적과 키움의 현 성적으로 봐서는 두산이 승리할 확률이 많지만, 키움 역시 어제 경기에서 승리해서 선전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진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삼성의 승리하여 자력으로 자리를 지키는 그림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5위와의 경기차 역시 1.5 게임차라 긴장을 늦출수는 없는 상황이다. 또한, 1위 기아와 2위 LG는 지금 연패를 하고 있는 중이라 끌어내릴 좋은 타이밍도 맞는 것이 사실이다.
푸른 피 ~ 삼성 라이온즈. 대구에서 불방망이로 포효하라~!
Tip. 테이블세터란, 직역은 '밥상을 차리는 사람'를 의미하는 말로, 보통 1, 2번 타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 김지찬선수와 같이 발이 빠르고 컨텍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빨리 진루를 하게 만들어 보통 3번, 4번 강타자로 하여금 득점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