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삼성. 기아 12차전 우천 취소. LG. NC전 경기결과는 어떻게 될까? 7위 NC가 2위 LG를 잡아 준다면 삼성은 2위로 올라가기 쉬워진다. 아직 승률의 문제로 3위로 위치하겠지만, 게임 차는 없을 것이다. 그럼, 8월 11일 기아를 삼성이 잡아버린다면 삼성은 2위로 다시 올라갈 수 있는 것이다.
8월 10일 삼성. 기아 12차전 우천 취소. LG. NC전 경기결과는?
8월 10일 18시에 벌어지기로 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vs 기아의 시즌 12차전이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더블헤더로 경기가 이루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고 한다.
tip. KBO 더블헤더기준은 다음과 같다. 그러나, 한 여름기간(7월 ~ 8월)은 제외한다.
- 시즌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로 경기를 치른다.
아마 선수보호 차원으로 한 여름의 경우 더블헤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삼성의 경우 바쁜 일정이고, 기아의 경우 충분한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을 것이다. 이번 경기는 내일로 미룬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다. LG와 NC전을 확인해 봐야 한다. 삼성의 2위 확보를 위하여....
LG vs NC 시즌 시즌 13차전, 제발 LG를 이겨달라~
삼성과 기아의 우천경기 취소로 LG와 NC의 경기를 지켜본다. 원래 삼성의 순위 싸움을 위하여 늘 LG 트윈스의 경기도 같이 지켜봐 온 나다. 하지만, NC가 조금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시즌 전적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LG가 9승 3패로 우세를 가지고 있고, 어제 역시 10대 9로 LG가 승리를 한 것이다.
사실 어제 더 끊질기게 밀어붙였다면 분명 NC의 승리도 가능했다. 그 기운이 오늘까지 이어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역시 보면 NC가 끌려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NC를 응원할 것이다. 제발 힘 좀 내서 LG를 좀 이겨달라. 부탁 좀 하자.
하지만, LG의 공격력은 살아있었고, NC는 자멸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LG는 3연승을 이어가게 되었다.
LG는 1회 말 선두타자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신민재와 오스틴 딘의 연속 2루타. 문보경의 적시타로 3대 0으로 리드를 했다. 3회 초 NC에게도 기회는 왔지만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 1점이 다였다. 아쉬운 상황이다.
여기서, 위기를 모면한 LG의 경우 다시 공격을 시도 3회 말 2점을 추가해 5대 1로 리드해 갔다.
5회 말 1점, 6회 말 3점을 보태 9대 1로 승기를 잡았다. 8회 초 NC 김성욱의 솔로홈런 등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와는 무관한 상황이었다. 이로써 9대 3으로 LG를 3연승을 이어갔다. LG의 경우 1위 기아 타이거즈와 5경기로 경기 차를 줄였고, 3위 삼성과의 경기는 1.5 게임 차로 벌린 상태다.
삼성라이온즈, 3위 자리도 위태롭다.
LG트윈스와 두산의 반격이 거세다. 신한 SOL 뱅크 KBO 리그의 팀 순위 중 상위권 싸움이 거의 고지전과 다름이 없다. 경기차는 0.5게임에서 1.5 게임차로 하루하루 순위가 바뀌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2위 LG 트윈스의 3연승. 4위 두산 베어스의 2연승. 반대로 삼성의 경우 2패. 그것도 역전패로 팀의 사기가 꺾인 상태이다.
과연, 반격은 가능할까? 삼성 라이온즈와 기아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은 2차전은 우천으로 취소되어 버렸고, 8월 11일 경기에서는 반드시 삼성이 승리를 가져와야 3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이번에도 기아에게 패해서 3연패를 한다면 바로 4위로 떨어져 버릴 수 있는 위기에 봉착해 버렸다.
삼성 라이온즈. 다시 한번 힘을 내라~! 가자~! 엘도라도로~~~~
삼성 라이온즈 포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