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삼성 기아 12차전 경기결과 다시 보기. 오늘은 삼성이 승리를 이어갈까? 삼성의 경우 3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 의 기로에 서게 된다. 2위 LG트윈스와의 1.5경기차. 4위 두산베어스와는 0.5 게임차로 3위의 자리도 위태롭기 때문이다. 오늘 삼성은 반드시 승리를 해야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8월 11일. 삼성 기아 12차전 경기결과 다시 보기
8월 10일 우천으로 인하여 경기가 취소되면서 더 궁지로 몰려버린 삼성 라이온즈. 하지만, 쉽게 포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 역시 오늘 경기의 중요성은 누구보다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승리를 가져와야 선수들 마음 역시 편할 것이다. 제발 삼성의 불방망이가 터지길 기대하며, 오늘의 라인업을 알아보자.
삼성 라이온즈는 선발투수 레예스를 선발로 기용하고, 1번 타자 김지찬(중견수), 김헌곤(좌익수), 구자욱(우익수),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이재현(유격수), 박병호(지명타자), 류지혁(2루수), 이성규(1루수)로 타순을 정해 출전한다.
반면, 기아 타이거즈는 선발투수 라우어. 첫 선발 출전이다. MLB 출신의 투수로 삼성이 초반에 고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관련 DATA가 드물기 때문이다. 그리고, 1번 타자 박찬호(유격수), 최원준(중견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소크라테스(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이우성(1루수), 한준수(포수), 이창진(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정했다.
삼성 vs 기아 12차전 경기결과
1회 말부터 레예스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1번 타자는 안타. 그리고, 2번 3번 타자의 경우 잘 막아냈다. 투아웃으로 이번 회가 끝날 것인가?라고 생각했으나, 4번 타자 나성범의 홈런으로 2점을 내주고, 소크라테스에게 3루타를 맞아버리고 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2회 초 삼성에는 4번 강민호가 있었다. 강민호는 첫 타석에서 라우어에게 공 9구째를 노려 홈런을 쳤다. 그리고, 이재현은 볼넷으로 주루를 하고 요즘 다시 타 오르기 시작하는 박병호가 2루타. 그리고, 이성규의 안타로 3대 3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4회 초 다시 타석에 오른 박병호는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4대 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과연, 기아를 상대로 1점으로 승리를 이룰 수 있을까? 좀 더 점수를 확보해야 하는 삼성 더 분발하자. 하지만, 변수가 발생되었다. 레예스가 6회 말 기아 타자 김도영을 상대하며 약간의 고통을 호소하며 선발투수가 교체되어 이승현투수가 계투로 올라왔다.
하지만, 기아가 7회 말 이우성과 한준수의 연속 안타를 쳐 버리고, 박찬호의 안타로 다시 1점을 내서 역시 쉽게 게임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4대 4로 동점을 완성한다. 그리고, 게임 9회 말까지 끝이 나지 않고 연장전으로 들어가게 된다. 정말 힘
든 경기를 하는 양 팀이다. 하지만, 삼성이 더 1승이 절실한다.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한다.
삼성의 경우 무승부는 필요가 없다.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한다. 오늘의 MVP는 박병호다. 11회 초 박병호의 재역전 홈런이 나와 버린 것이다. 이제 승기를 잡아야 한다. 역시 거포 박병호가 해냈다.
그리고, 마무리 끝판대장 오승환이 나와 세이브를 건져낸다.
삼성, 기아 12차전 승리. 3위 유지.
오늘의 역전승으로 삼성의 기세가 무섭다. 1위 기아를 잡아 더욱더 흥미롭다. 이제 삼성은 이번 주 원정경기는 끝내고 다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를 맞이해서 주 중 3연전을 갖게 된다. 이번에는 정신을 더 바짝 차려야 한다.
KT와의 상대전적은 4승 6패 1 무승부로 삼성이 불리하다. 하지만, 지금의 팀 분위기면 충분히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막판 스파트가 중요하다. 삼성의 엘도라도를 힘차게 부를 수 있는 그날까지 멈추지 말고 승리를 기원한다.
푸른 피 ~ 삼성라이온즈 포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