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8월 11일. LG. NC전 4대 3 역전승!

by 야구의 전문가가 되어보자. 2024. 8. 11.

8월 11일. LG. NC전 4대 3 역전승! 대단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LG 트윈스다. 오늘의 승리는 그 의미가 다르다. 계속 1대 1로 이어지다. 9회 초 2점을 내주며 3대 1로 뒤진 LG는 9회 말에 불방망이를 내세워 동점에 이어 역전까지 해내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LG 트윈스는 파죽의 4연승을 이어가는 것이다.

 

 

 

8월 11일. LG. NC전 4대 3 역전승!

8월 11일. LG. NC전 4대 3 역전승 - LG 선발 손주영 vs NC 선발 신민혁 맞대결
8월 11일. LG. NC전 4대 3 역전승 - LG 선발 손주영 vs NC 선발 신민혁 맞대결

 

LG의 패배를 원하는 1인이다. 삼성 팬으로서 LG가 너무 잘 나가는 모습이 부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경기는 경기다. 땀을 많이 흘린 팀이 이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만큼 노력을 했으니, 오늘의 라인업을 살펴보자.

 

 

NC의 경우 선발투수 신민혁이 출전을 하고, 1번 타자 박우민(2루수), 서호철(3루수), 데이비슨(1루수), 권희동(지명타자), 천재환(좌익수), 김성욱(중견수), 김주원(유격수), 김형준(포수), 송승환(우익수)으로 타순을 정했다.

 

잘 나가고 있는 LG의 경우 선발 손주영을 출전시키고, 1번 타자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3루수)으로 타순을 정했다.


오늘의 경기는 4대 3 역전승을 이루어냈지만, 투수전이 강했다. 9회까지 양 팀 1대 1로 대등한 경기였다.

 

 

 

 

LG. NC 시즌 14차전 다시 보기

8월 11일. LG. NC전 4대 3 역전승 - 경기결과
8월 11일. LG. NC전 4대 3 역전승 - 경기결과

 

1회에서 3회까지는 거의 투수전이었다. 각 팀당 몇 개의 안타가 있었으나 큰 위기는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먼저 점수를 낸 것은 LG였다. 오스틴이 좌중간 홈런으로 1점을 달아난 것이다. 그리고, 양 팀 다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7회 NC의 추격이 시작되었다. 먼저, 데이비슨이 좌익수 홈런으로 균형을 맞추었다. 1대 1을 이루었다. 하지만, 7회 NC의 공격은 많이 아쉬움을 남겼다.

 

 

 

데이비슨의 홈런 이후 권희동은 볼넷을, 천재환의 안타와 김성욱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3루의 추가 득점의 기회를 마련했다. 하지만, 3루 주자 권희동이 견제사로 찬물을 끼얹어 버렸다.

 

두 팀의 공격력은 9회에 집중된 듯하다. 여기서, NC가 승기를 잡아서야 만 했다.

9회 초 NC의 공격이 좋았다. 첫 타자 서호철이 2루타를 치고, 데이비슨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구하고, 권희동의 땅볼로 다시 1사 1루, 2루가 되었다. 이후, 투수 보크로 1사 2루와 3루가 된다. 여기서, LG의 3루수 포구 실책으로 2점을 낸다. 타격이 아닌 행운으로 2점을 추가하여 3대 1로 역전해서 승기를 잡은 듯했다.

LG 트윈스 9회말 오스틴의 홈런과 박동원의 2루타로 역전 승리
LG 트윈스 9회말 오스틴의 홈런과 박동원의 2루타로 역전 승리

 

 

 

하지만, 9회 말 LG의 반격은 거셌다. 1번은 쉽게 아웃을 잡았으나, 오스틴이 다시 홈런을 장식해 3대 2로 바짝 추격을 했다. 그리고, 다음 문보경 4번 타자가 2루타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김현수는 볼넷, 마지막 박동원 7번 타자가 끝내가 2루타를 쳐서 1루 주자 및 2루 주자까지 홈을 불려 들이면서 4대 3으로 재역전을 한 것이다.

 

 

LG 확고한 2위 자리 지키다.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팀 순위 - 2024년 8월 11일 22시 기준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팀 순위 - 2024년 8월 11일 22시 기준

 

 

이제 LG 트윈스의 경우 4.5게임으로 반게임 1위와의 차이를 줄였다. 이게 과연 다일까? 삼성에게 기아가 1패를 한다면 게임수는 더 줄어들 것이다. 무서운 파죽지세의 LG 트윈스. 설마 2년 연속 우승을 하는 것은 아닐까? 내심 부러우면서 빨리 삼성이 잡아 버리길 바라는 심정이다.

 

LG 트윈스의 4연승. 과연, 그들의 연승은 언제까지 이루어 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