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기아 롯데 전 경기결과 다시 보기. 오늘은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된 다음 관심 팀인 기아와 롯데전을 확인해 본다. 조금 의아한 부분은 기아의 경우 롯데, 두산, SSG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부분에서 롯데의 승리로 2위 삼성과의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8월 22일. 기아 롯데 전 경기결과 다시 보기.
기아와 롯데의 시즌 12차전 경기. 상대전적은 4승 7패 1 무로 롯데가 우위에 있다. 하지만, 기아는 1위. 롯데는 9위로 하위권에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아만 만나면 힘이 나는 롯데 자이언츠. 어제 8월 21일은 패했으니 오늘은 이길 확률이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먼저 라인업을 확인해 보자.
기아의 경우 선발투수 김도현이 출전을 하고, 1번 타자 박찬호(유격수), 김선빈(2루수), 김도영(3루수), 소크라테크(좌익수), 나성범(지명타자), 이우성(우익수), 변우혁(1루수), 김태군(포수), 김호령(중견수)의 타순으로 나왔다.
그리고, 롯데의 경우 선발투수 반즈를 출전시키고, 1번 타자 윤동희(중견수), 고승민(2루수), 손호영(3루수),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좌익수), 나승엽(지명타자), 정훈(1루수), 노진혁(유격수), 손성빈(포수)의 타순으로 나왔다.
롯데의 경우 가을야구의 꿈을 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고, 기아의 경우 오늘 승리할 경우 2024 KBO리그 첫 70승에 도착하는 첫 팀이 되는 것이다. KBO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을 딛기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다. 이로써 두 팀 모두 절실히 다. 하지만, 누가 과연 더 절실할까? 바로 롯데일 것이다.
8월 22일 기아 롯데 12차전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역시 기아가 괜히 1위를 하는 팀이 아니었다. 4대 0으로 디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3점까지 따라갔다.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롯데의 경우 2회 초 첫 타자 나승엽을 볼넷. 정훈이 2루타를 쳐 무사 2.3루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노진혁은 삼진. 손성빈은 우격수 땅볼로 겨우 1점을 얻고 끝나나 싶었는데, 윤동희가 다시 안타를 쳐 정훈을 불려 들여 2점을 확보했다. 그리고, 고승민까지 2루타를 쳐 윤동희까지 홈으로 들어와 3점을 만들어냈다.
3회 초에는 레이예스가 김도현의 첫 공을 공격해 홈런을 만들어 내 4대 0으로 리드해 갔다. 하지만, 기아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조금 아쉬운 점은 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솔로 홈런을 2번이나 친 것이다.
- 기아의 첫 득점은 4회 말 볼넷으로 나간 김도영을 이우성의 2루타로 홈으로 불러들였다.
- 5회 말 김태군의 홈런으로 4대 2 추격
- 6회 말 김도영의 홈런으로 4대 3 추격을 이어갔다.
기회가 왔을 때 득점을 하지 못하면 역으로 당한다. 바로, 위기를 모면하면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 이것이 기아에게는 잘 맞아떨어지는 듯하다. 7회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롯데에 비해 기아의 경우 약속의 8회에서 역전에 성공을 했다. 정말 이래서 1위를 하는구나 싶은 집중력이다. 기아의 타격 집중력은 2 ~ 3점의 여유로는 안심할 수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8회의 기아 타선은 장난이 아니었다. 박찬호의 안타와 김선빈의 연속안타. 그리고, 볼넷. 다음, 소크라테스의 안타로 단숨에 역전을 이루어냈다. 4대 5 역전을 이루어낸 기아는 나성범의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4대 6으로 역전을 만들었고, 9회 초 롯데는 무력하게 경기가 끝났다.
8월 22일. KBO리그 프로야구팀 순위 1위 기아 타이거즈
1위 기아타이거즈의 독주가 무서울 정도다. 6연승째 진행 중이다. 이번의 롯데와의 역전승은 짜릿하기까지 했다. 이제 기아를 잡을 수 있는 팀은 아무도 없는 것일까? 반면, LG 트윈스가 다시 1승을 기록하며 2위 삼성을 바짝 쫓아오기 시작했다. 다시 2위 경쟁을 해야 하는 삼성.
이제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기를 한다. 오늘 롯데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기가 죽었을 건지? 아니면, 더 독을 품고 와서 경기에 임할 것인지 내일 경기가 다시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시 한번 기아타이거즈의 공격력에 경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