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삼성. 한화 시즌 14차전 하이라이트. 삼성이 2위 자리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는 오늘 승리는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 상대전적은 삼성이 유리하지만 한화의 변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선발 원태인과 문동주와의 맞대결의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까? 삼성 라이온즈 승리를 점쳐 본다.
8월 8일 삼성. 한화 시즌 14차전 하이라이트
삼성과 한화의 시즌 14차전. 주 중 마지막 3연전이다. 현재 1승 1패. 두 팀. 역전승과 역전패를 한 번씩 가져간 상태다. 두 팀 역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오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삼성의 경우 1위와의 격차를 줄이고, 3위와의 격차를 위한 승리가 더 간절한 상황이다. 승리를 위한 양 팀의 라인업을 한번 살펴보기로 한다.
삼성 라이온즈의 라인업은 선발 원태인을 선두로 1번 타자 김지찬(중견수), 윤정비(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이성규(1루수), 이재현(유격수), 류지혁(2루수), 김현준(좌익수)으로 출전한다.
- 김영웅의 경우 3회에 몸에 문제가 있는지 4회에 교체되고, 안주형이 들어온다.
한화 이글스의 라인업은 선발 문동주, 1번 타자 페라자(지명타자), 김익환(좌익수), 김태연(우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안치홍(2루수), 황영묵(유격수), 최재훈(포수), 장진혁(중견수)으로 출전한다.
오늘은 과연 누가 승리의 주역이 될 것인가?
8월 8일. 삼성. 한화 14차전 경기 다시 보기
선발 원태인과 문동주. 양쪽 다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서서히 게임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두 팀.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그 과정을 짧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1회 초 : 페라자, 김인환 연속안타에 희생번트 및 희생플라이로 1 득점. 다시 채은성의 안타로 1점 추가 총 2점.
- 1회 말 : 김지찬 볼넷, 윤정빈 몸에 맞는 볼. 구자욱 볼넷. 만루에 김영웅의 안타로 2점으로 2대 2 확보.
그리고, 2회와 3회는 투수전으로 점수는 나지 않았다. 하지만, 한화는 4회 초에 노시환의 2루타와 채은성은 또 2루타로 1점을 추가하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막아냈고, 4회 말. 삼성 역시 기회는 왔지만, 내가 믿었던 김지찬이 병살타를 쳐 기회가 사라졌다.
5회 말에 한화 문동주의 포구 실책으로 윤정빈이 1루로 살아가고, 강민호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따라가 다시 동점을 만들어낸다. 정말 한 회. 한 회 역전과 동점이 만들어진다.
6회 초에 다시 채은성의 홈런으로 다시 4대 3으로 한화의 1점 승부가 이어가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채은성의 경우 8회에 다시 나와 연타석 홈런으로 5대 3 두 점의 리드를 이어가게 된다.
tip. 문동주 보크, 보크(balk)란, 투수가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 부정행위로 지정된 동작이나 행동을 취한 것을 뜻한다.
그리고, 9회 초 한화 9번 타자 장진혁이 다시 홈런을 기록, 6대 3으로 3점의 리드를 이어가고, 9회 말 삼성의 첫 타자인 7번 타자 이재현이 홈런을 장식해 6대 4로 따라가는 듯했으나, 류지혁, 김현준, 김지찬이 삼진과 내아 땅볼,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이 되어 경기가 종료되고 만다.
최선을 다 했지만, 역시 점수를 낼 수 있을 때 점수를 내야 하는 것이다.
삼성 라이온즈, 다시 3위로 하락!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와의 14차전에서 져 다시 LG 트윈스에게 2위의 자리를 내어 주었다. 다시 3위로 하락해 버린 것이다. 하지만 게임차는 없다. 승률이 0.01 뒤져서 3위로 밀려난 것이다.
삼성의 경기수는 109경기를 소화해 냈고, LG의 경우 105경기를 소화해 냈다.
사실 이번 주말 3연전이 정말 중요한 삼성의 2위와 1위로 가기 위한 조건이 완성될 수 있다. 바로 기아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인 것이다. 1위와 3위와의 아니, 1위와 거의 2위와의 맞대결인 것이다. 게임차는 5.5 게임차.
만일, 기아를 상대로 3승 또는 2승을 한다면 2위의 도약은 물론 1위 기아를 긴장시킬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번 기아 타이거즈와의 주말 11차전을 주목하자.
엘도라도~ 불러보자. 푸른 피~ 삼성 라이온즈 파이팅
삼성 라이온즈 포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