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게 1승 2패를 한 삼성. 이번 주말 3연전을 위하여 광주에서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를 한다. 이번 주 2위와 3위를 오가며 살얼음 걷기를 하고 있는 삼성. 이번 기아와 삼성의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단숨이 2위를 차지하고 1위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절호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오늘 8월 9일. 삼성 vs 기아 11차전 맞대결 경기결과는?
8월 9일. 삼성 vs 기아 11차전 맞대결 경기결과는?
이번 주말 3연전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다. 이번에 맞대결은 11차전. 아직 경기는 5차례가 남았다. 거의 끝을 보이기 시작하는 프로야구. 이제 모든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지만, 상위권들과의 맞대결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오늘 삼성의 라인업은 선발 투수부터 조금은 불리하다. 삼성은 아기사자 이승민을 기아는 양현종이 출전한다.
- 이승민 : 1승 3패 / 평균 자책 9.09
- 양현종 : 8승 3패 / 평균 자책 3.60
이거 상대가 될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이승민의 구질을 잘 이해 못 한다는 점에서는 어찌 보면 유리할 수도 있다는 점이 있지만, 야구는 끝까지 확인을 해 봐야 한다. 그리고, 타자의 경우 이렇게 구성이 된다.
삼성은 1번 김지찬(중견수), 김헌곤(좌익수), 구자욱(우익수), 박병호(지명타자), 이재현(유격수), 이성규(1루수), 류지혁(2루수), 이병헌(포수), 전병우(3루수)로 타순을 정했다.
박병호의 거포본능을 다시 좀 살려야 할 것인데 걱정이 된다.
반면, 기아의 경우 1번 이창진(좌익수), 김선빈(2루수), 김도영(지명타자), 나성범(우익수), 소크라테스(중견수), 이우성(1루수), 변우혁(3루수), 김태군(포수), 김두현(유격수)의 타순으로 진행이 된다.
기아의 해결사 최형우는 부상으로 이탈되었다. 지난 8월 6일 옆구리 통증을 느껴 교체된 후 재검진 중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삼성의 경우 약간의 행운이라고 할 수는 있다.
삼성 vs 기아 11차전 경기결과 다시 보기
결론적으로 이렇게 억울할 수 있을까? 끝판대장 오승환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다. 역전패를 하게 된 것이다.
의외로 삼성 선발 이승민의 선발은 빛났다. 처음에는 조금 무너지는 듯했지만, 이내 투구에 안정감을 가져왔고, 이에 반해 타자들의 반격은 거셌다.
하지만, 기아 타이거즈의 호랑이도 끝까지 1점 차를 유지하며 잘 달려온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9회에 끝판대장 오승환이 나왔고, 첫 타자 김선빈에게 2루타를 맞아 버린다. 기아 타이거즈의 중심타자들과 맞닥뜨린 것이다.
그리고, 3번 타자 김도영에게 내야안타로 주자 1, 3루가 되어 버렸다. 동점 주자 및 역전 주자까지 나와버린 것이다.
4번 타자 나성범이 또 안타로 동점이 만들어져 버린 상황이다.
5번 타자 소크라테스 땅볼로 일단 1루 주자 나성범을 잡아 원 아웃을 잡은 상태. 여기서는 오승환의 판단은 삼진이나 내야 땅볼로 병살을 잡는 것이 유리했다. 주자 1루와 3루. 타자는 서건창이다. 서건창의 타구는 평범한 플라이였으나, 텍사스존이었다. 3명의 수비수가 몰렸으나, 아무나 잡지를 못했다.
만약, 김지찬이 잡아서 바로 홈으로 송구를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나 남아돈다. 아무리 발 빠른 김지찬이라도 좀 무리가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쉽기는 한 부분이다. 사실, 서건창의 경우 플라이 아웃이라 생각하고 뛰지도 않았다. 어찌 보면 동점으로 갈 수 있었던 사실이었다.
이래서, 오승환은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다. 아쉬운 마음이다.
삼성라이온즈, 아직 괜찮다. 다시 2위에 도전하자.
아쉽게 패해서 그런지 너무나 아쉬운 마음이 든다. 그런데 비해, LG의 경우 질 뻔한 경기의 1점 차를 잘 지켜 다시 2위에 올라간다. 다시 3위로 떨어져 버린 삼성. 그리고, 두산 역시 승리하여 바짝 추격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상위권 싸움이 이렇게 까지 치열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의 경기차다. 삼성의 2연패는 뼈저리기까지 한다. 하지만, 아직 2경기가 남아있다. 오늘내일은 반드시 승리하여야 할 것이다.
진정한 엘도라도~를 위하여 삼성 조금만 더 힘내자. 이제 거의 종점에 다가가고 있다. 그리고, 오승환 마무리 투수. 힘내시길 오늘의 경기는 잊어버리세요.
푸른 피~ 삼성 라이온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