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프로야구 삼성 한화전 경기. 구자욱 27호 홈런. 이 홈런으로 구자욱은 이번 KBO프로야구시즌에서 전 구단에서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오늘의 경기는 삼성의 승리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하지만, 4회 말 잘 던지던 코너의 몸에 이상이 발생했는지 자신이 교체를 요구했다. 과연, 오늘은 경기는 어떻게 될까?
9월 11일. 프로야구 삼성 한화전 경기. 구자욱 27호 홈런
삼성의 경우 KIA가 쉴 경우 최선을 다하여 경기차를 줄여야 한다. 최종 목표가 2위라고 하더라도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상황임에 승수를 많이 쌓아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그리고, 한화의 경우 포스트시즌. 가을야구의 절심함이 있는 상황이다. 한화는 과연 3연패를 끊어내고 다시 포스트시즌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까?
오늘의 라인업을 알아보도록 하자.
삼성의 경우 선발은 코너로 출전을 시켰다. 타순은 1번 타자 김지찬(중견수), 이재현(유격수), 구자욱(좌익수), 디아즈(1루수), 박병호(지명타자), 이성규(우익수), 류지혁(2루수), 전병우(3루수), 이병헌(포수)으로 타순을 정했다.
그리고, 한화의 경우 바리아를 선발로 나왔다. 타순은 문현빈(지명타자), 김인환(좌익수), 장진혁(중견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안치홍(2루수), 김태연(우익수), 이도윤(유격수), 최재훈(포수)으로 타순을 정했다.
프로야구 삼성 한화전 경기 다시 보기 - 하이라이트
선취점은 3회 초 구자욱의 27호 홈런으로 만들어졌다. 이 홈런으로 시즌 전 구단홈런으로 16번째로 달성했다. 2점 홈런이었다. 앞서 김지찬이 빠른 발을 이용하여 2루타를 치고, 구자욱이 투런홈런을 때린 것이다.
그리고, 4회 초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추가 4점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번에 또 김지찬의 기습번트로 김지찬효과를 보게 만들었다. 4회 초의 추가점 내는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류지혁 : 2루타 안타
- 전병우 : 내야안타
- 김지찬 : 기습번트 안타. (1 득점)
- 이재현 : 볼넷
- 구자욱 : 투수 폭투 (1 득점) + 안타 (2 득점)
- 디아즈 : 안타
그리고, 6회 초에 또 추가 2 득점을 하는데 역시 출발은 김지찬이였다. 김지찬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그리고, 또 구자욱이 홈런을 쳐 버린 것이다. 구자욱은 오늘 경기 2 홈런 1안타로 MVP가 충분하다.
한화의 경우 7회 말 권광민의 솔로 홈런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다. 스코어 8대 1.
8회 초 구자욱이 또 장타로 2루로 출루를 하고, 대타 강민호가 나와 희생플라이로 다시 1 득점을 만들어내고, 대타 김헌곤이 나와 안타를 쳐 10대 1로 승리를 굳혔다.
9월 11일 프로야구 경기결과 팀순위 변동사항. 포스트진출팀은?
KT와 NC의 경기는 KT가 2대 1로 승리를 하였다. 이로써, 이제 4위를 굳히기 들어갔다. 그리고, 두산은 5위에서 벗어나기 조금 더 힘들게 되었다. 아울러, 3위 LG 역시 키움에게 발목이 잡혀 2연패를 하여 잘못하면 KT에게 3위 자리까지 내줄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