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프로야구 경기일정. KIA 우승 한국시리즈 직행. 아~ 삼성과 두산과의 경기에서 삼성이 패하면서 KIA는 이제 남은 경기의 승패와 무관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매직넘버 0을 만들어 버린 것이다. 삼성과 KIA의 경우 남은 경기는 7경기. 게임차는 8경기이니, 삼성이 7연승을 한다 하더라도 KIA의 1위 자리는 너무 볼 수 없는 것이다.
9월 18일. 프로야구 경기일정. KIA 우승 한국시리즈 직행.
서두에 말을 했지만, 9월 17일 프로야구경기결과에 따라 KIA는 이제 휴식기에 들어가도 되고, 한국시리즈를 준비하기 위한 작전의 시간을 가져도 될 것이다. 물론, 개인기록과 순위경쟁은 남아있기에 몇몇의 우수한 선수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남은 경기를 참여할 것이지만, 코치진들이 말릴 가능성이 크다. 올해만 하는 프로야구가 아니기에....
그리고, 9월 18일 경기에는 KIA 경기는 없다. 정말 딱딱 맞추어 즐거운.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할 것으로 판단이 된다. 그만큼 고생을 했으니, 당연한 보상인 것도 확실하다. 9월 18일 이루어지는 경기는 다음과 같다.
KIA의 경기도 없지만, 가슴 답답한 두산의 경기 또한 없다. 하지만, 삼성과 KT의 경기는 남아있다. 박진만감독의 빅빅 쳐라면 아마 KT를 잡아 삼켜먹어야 한다. 그래야 두산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 그리고, 역시 승리가 필요한 롯데가 LG트윈스를 이겨버린다면 두산은 이제 3위의 자리를 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만들어진다.
박진만감독의 옛 동료 이승엽감독을 위한 배려라고 해야 하나? 그렇게 되면 포스트시즌에서 플레이오프에서 두산과 삼성이 만나게 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일까? 하지만,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9월 18일 프로야구 경기결과 팀 순위 변동 가능성
일단, KIA의 경우 1위가 확정되었고, 2위 삼성의 순위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그럼 9월 18일 경기결과에 따른 순위변동을 먼저 예측해 보자.
다음. 한화와 NC와의 경기는 거의 누가 이기든 지든 관계가 없다. 그저 계속 연승이 없다면 가을야구는 가능성이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삼성과 KT위즈와의 경기는 조금 더 복잡해진다.
물론, 삼성은 승리하거나 패하더라도 2위의 자리는 아직 안전하게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두산을 위해서는 KT를 잡아줘야 하는 상황이다. KT는 매우 변수가 크다. 세부적으로 알아보겠다.
- KT가 삼성을 잡고 승리한다면 두산을 끌어내려 4위에 등극하게 된다. 그리고, 3위 LG를 추격하게 된다.
- KT가 삼성에게 진다면 두산과 SSG의 먹잇감이 되어 버릴 상황이 된다.
- SSG와 롯데의 경우 삼성이 KT를 잡아주길 원할 것이다.
- 물론, 삼성 역시 5경기 보다 7경기 이상 게임차를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제발 내일 경기에서는 삼성의 불펜이 안정적으로 흘러갔으면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