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프로야구 경기결과. 삼성 플레이오프진출확정. 2위 확정.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고 2위를 확정한 것이다. 그 승리의 주역은 선발 원태인과 구자욱이 함께 했다. 하지만, 결승점은 1회에 떠진 박병호의 쓰리런 홈런이다. 모든 선수가 잘했지만 역시 마지막 불펜이 불안하여 9회 역전을 허용할 뻔하기도 했다.
9월 22일. 프로야구 경기결과. 삼성 플레이오프진출확정. 2위 확정.
삼성의 2위 확정으로 플레이오프로 진출이 확정되면서 이제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내일 광주로 KIA타이거즈와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KIA 역시 1위를 확정하여 한국시리즈 직행을 했음에 따라 두 팀 모두 1.5군에 해당하는 선수를 시험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 분명하다. 그전 오늘의 경기를 먼저 확인해 보기로 하자.
삼성의 라인업은 에이스 원태인을 출정시키고, 1번 타자 김지찬(중견수), 윤정빈(우익수), 구자욱(좌익수), 디아즈(1루수), 박병호(지명타자), 김영웅(3루수), 이재현(유격수), 강민호(포수), 류지혁(2루수)으로 출정을 시켰다.
- 아직 김영웅과 강민호의 경우 몸이 덜 풀렸는지 아직 타석에서 부자연스러운 상황. 하지만, 인지도만큼은 최강.
키움의 라인업은 후라도를 선발로 내고, 1번 타자 김태진(유격수), 이주형(중견수), 송성문(3루수), 김혜성(2루수), 최주환(1루수), 김건희(지명타자), 김재현(포수), 장재영(우익수), 박수종(좌익수)을 출전시켰다.
9월 22일. 프로야구 경기결과. 삼성 2위 확정.
1회 말 삼성은 일찍 감치 박병호의 쓰리런 홈런으로 3점을 획득하며 결승점을 만들어냈다. 이로 김지찬과 윤정빈이 홈을 밟으며 3점을 달아났다. 그리고 3회에는 구자욱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달아냈다.
4회 초 장재영의 안타와 구자욱의 실책을 포함해 1점을 추격하였으나 그 이후 타석은 침묵을 하였다. 하지만, 삼성은 달랐다. 역시 삼성은 팀 홈런 1위 팀이 맞고, 달아나지 않았다면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 경기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다.
삼성은 6회 구자욱의 연타석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하고, 7회에는 이창용의 데뷔 첫 2루타를 기록하여 이재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이성규의 안타로 다시 이창용을 홈으로 불려 들여 2 득점을 완성한다. 그리고, 8회 말에 전병우의 볼넷과 투수 폭투로 2루까지 간 전병우는 이재현의 안타로 1점을 확보해 9 : 2로 키움을 리드했다.
키움은 추격은 9회 초에 시작되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생각이 든다. 문제는 오승환이 올라온 것이다. 이번에는 정말 오승환이 막을 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기록은 처참하다.
- 키움 8번 타자 장재영은 삼진으로 잘 막았다.
- 9번 원성준도 우익수 플라이로 잘 막았다. 투 아웃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 1번 김태진 : 안타.
- 2번 이주형 실책으로 출구. 이로 인하여 주자 1.3루로 위기를 자초했다.
- 3번 송성문을 볼넷으로 2사 주자 만루를 만들어 버린 오승환.
- 4번 김혜성이 나와 안타를 치며 2명의 주자를 불려 들여 9대 4로 몰렸다.
- 5번 최주환이 나와 다시 안타로 9대 5로 몰려버린 오승환이다.
- 이게 6번 김건희의 홈런으로 9대 8까지 몰린 오승환. 이에 마지막으로 몰리고 만다.
마지막은 김재윤으로 투수를 교체를 해서 변상권에게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장재영을 삼진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이 6 득점을 내 준 것이다. 정말 돌부처가 이제 다시 일어나기는 힘든 것일까?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오승환은 마지막에 포스트시즌에서 자신의 입지를 반드시 드러내야 할 것이다. 아니면 은퇴를 해야 한다.
9월 22일. 프로야구경기결과. 팀 순위 변동.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이제 3위 ~ 5위의 접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현재 3팀의 경기차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 3위 LG트윈스 : 4위 두산베어스와 3 게임차 - LG 역시 아직은 조금 불안하다.
- 4위 두산베어스 : 5위 SSG와 단 1경기 차
- 5위 SSG랜더스 : 6위 KT와 단 0.5 경기 차
- 6위 KT : 2연승을 하게 되면 단 숨에 4위에 안착하거나 5위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
과연, 최종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어떻게 될까? 이제 내일 9월 23일 경기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SSG vs 두산의 경기에 주목을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