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프로야구 삼성 두산전 경기결과 다시 보기

9월 4일. 프로야구 삼성 두산전 경기결과 다시 보기. KBO 프로야구리그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팀별 16차전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오늘 삼성과 두산이 시즌 15차전을 갖는다. 이제 모든 팀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의 경우 오늘 패할 경우 5연패에 빠지면서 5위로 추락할 위기가 된다.

9월 4일. 프로야구 삼성 두산전 경기결과 다시 보기

2024 KBO리그 삼성과 두산과의 상대전적은 11승 3패로 삼성이 매우 우세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승엽 감독의 경우 4연패에 빠져 이제 뒤를 돌아볼 수가 없다. 5연패로 4위에서 물러나 5위에 떨어지게 되고 5위 경쟁은 너무나 치열하기 때문에 엄청난 체력소모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기에, 오늘의 승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반면, 삼성의 경우 1위와의 격차를 줄이면서 2위 자리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의 라인업을 살펴보자.

삼성의 경우 선발을 황동재를 출전시켰다. 아마 투수로테이션을 생각한 듯하다. 타순은 1번 타자 김지찬(중견수), 이재현(유격수), 구자욱(좌익수), 박병호(지명타자), 디아즈(1루수), 강민호(포수), 이성규(우익수), 전병우(3루수), 양도근(2루수)의 타순을 정했다.

아시아 전완근 이성규가 오래간만에 출전을 하고, 박진만감독에게 요즘 큰 사랑을 받는 양도근이 눈에 뜨인다.

두산의 경우 최승용을 출전시켰다. 경력으로 봐서는 황동재가 그래도 우세하다. 이승엽감독. 의외의 선발이다. 그리고, 타순은 1번 타자 정수빈(중견수), 허경민(3루수), 제러드(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김재환(좌익수), 강승호(2루수), 김기연(포수), 이유찬(유격수)의 타순으로 정했다.

9월 4일. 삼성 두산전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오늘 경기 역시 삼성의 박병호의 홈런으로 시작을 했다. 박병호는 2회 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쳐서 선취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바로 두산의 반격은 3회 초 시작이 되었다.

이유찬의 2루타에 정수빈의 희생번트와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확보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KBO통산 400 홈런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1 대 1의 균형을 맞추었다. 하지만, 5회 말 삼성은 다시 3점을 얻어낸다. 시작은 역시 김지찬 1번 타자였다. 시작은 이랬다.

김지찬 : 볼넷
이재현 : 안타 (발 빠른 김지찬은 득점 : 1 득점 - 2대 1)
디아즈 : 안타. (구자욱 홈인 : 1 득점 - 3대 1)
강민호 : 안타 (디아즈 홈인 : 1 득점 - 4대 1)

역시, 급한 두산 역시 6회 초 공격해 2점을 추가하여 4대 3. 불안한 1점 리드를 삼성이 하였다. 하지만, 약속의 8회에서 삼성의 집중력은 더 강해졌다. 시작은 누구부터 이성규가 홈런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5대 3으로 벌인 것이다. 예전의 삼성이면 이것으로 만족을 했었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상대는 두산. 역시 삼성은 강했다.

전병우가 삼진으로 아웃된 이후 게임은 다시 시작된 듯했다.

양도근의 안타
김지찬의 2번째 3루타 (양도근 홈인 - 6대 3)
이재현의 2루타 (김지찬 홈인 - 7대 3)

이렇게 9회 초 두산의 경우 만루의 기회까지 만들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추가점을 내지 못해 7대 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9월 4일. 삼성 두산전 7대 3 승리. 삼성 2연승. 기아 1패. 과연, 포스트진출팀은?

아~ 삼성은 1위의 희망끈이 생겨났고, 반대로 두산은 오늘의 패배로 5연패의 수렁에 빠져버렸다. 이제 현재 KT와의 게임차는 0.5 게임차로 이제 5위로 떨어지게 될 위기가 되었다. 다시 한번 잘 보면 5위가 아니라 6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까지 와 버렸다.

한화의 경우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위 기아를 잡아버려 삼성에게도 기회를 주는 고마운 역할을 했고, 자신은 5위를 가기 위한 갈망. 가을야구를 위한 갈망을 이어가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9위 NC는 5연승으로 아직 가을야구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상황. 이제 한 게임 한 게임마다 5위 ~ 9위까지의 순위는 뒤 바뀌게 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