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프리미어12. 일본우승 확실! 세계야구랭킹 1위의 면모. 11월 10일에 시작된 야구 월드컵으로 불리는 WBSC의 끝이 보이고 있다. 조금이라도 WBSC에 대하여 아는 야구팬이라면 일본이 우승할 것이라고는 당연히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11월 24일에 모든 경기가 마무리가 된다. 현재 일본은 무패 행진으로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WBSC 프리미어12. 일본우승 확실! 세계야구랭킹 1위의 면모
역시 일본의 엄청난 독주가 2024 WBSC 프리미어12에서도 발생이 되었다. 일본의 경우 B조 1위 5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A조 1위 베네수엘라와 A조 2위 미국을 가볍게 제치고 슈퍼라운드에서도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 국가도 일본의 야구실력을 능가하는 팀이 없는 상황이다.
역시, 일본을 잡을 수 있는 것은 한국뿐이었는데, 그 마저도 가볍게 제쳐버린 일본이다. 일본을 이길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일본의 성적만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호주 VS 일본 : 3 대 9 승리
- 대한민국 VS 일본 : 3 대 6 승리
- 쿠바 VS 일본 : 6 대 7 승리
- 일본 VS 도미니카 : 11 대 3 승리
- 미국 VS 일본 : 1 대 9 승리
- 베네수엘라 VS 일본 : 6 대 9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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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넘볼 수 없는 일본의 야구 실력이다. 초창기 2012년 기준 쿠바가 1위를 단 한 번 차지하고, 이후 2014년 대만 이후 2018년부터 일본의 독주가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WBSC 프리미어12 일본이 독주하는 이유는?
야구의 종주국인 쿠바를 제치는 것도 신기하기도 하지만, 세계최고의 MLB를 개최하는 미국까지 제친다? 이건 뭔가 이상한 거 아니냐?라는 의문이 생기지만 그 이유가 있다. 사실, MLB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WBSC 프리미어12에 뛸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 김하성 선수 등도 WBSC에는 차출이 불가능한 것이다.
결국, 장기로 생각하면 차(車), 포(包)를 다 띠고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우리가 아는 일본의 오타니 선수도 뛸 수는 없다. 하지만, 오타니도 MLB에 입단하기 전에는 WBSC 프리미어12에 차출되어 세계의 스카우터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이다. 우리나라도 치면 이번에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선수가 세계의 스카우터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이다.
차. 포를 다 띠고 하는 것이라고 해도. 대한민국은 명분은 없다. 우리 역시 일본에게 패한 것이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는 방법을 만드는 수밖에 없다. 동일한 자격요건을 가진 12개의 국가에서 순위를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평하다고는 생각해야 하지만, 세계 야구의 강국인 미국과 쿠바로서는 이 순위 자체를 무시해도 되는 것이다.
거의 모든 우수한 선수들이 MLB에 뛰고 있는 상황이라 거의 마이너리그의 선수들만으로 구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미국과 쿠바는 조금 억울할 수 있다. 일본과 한국은 그래서 상위권에 랭킹하고 있는 것이다.
WBSC 프리미어12 랭킹 순위 정하는 방법.
이렇게 MLB의 선수들을 제외하고 하는 경기에서 랭킹을 정하는 방법은 대회별 우승에 따라 점수가 틀리게 배정이 된다. 대회별 우승 시 획득하는 점수는 다음과 같다.
- WBSC 프리미어12 : 1380점
- WBC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 1150점
- U-23 야구 월드컵 : 690점
- U-18 야구 월드컵 : 575점
- U-15 야구 월드컵 : 460점
- U-12 야구 월드컵 : 345점
이렇게 되다 보니, 일본이 세계야구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고, 대한민국 역시 상위권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야구의 강국인 미국, 멕시코는 사실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그리고, WBSC 프리미어12의 총상금은 380만 달러(한화 약 53.4억 원)이고, 우승상금이 100만 달러 (약 14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