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프리미어12, 한국 도미니카 경기결과, 슈퍼라운드 진출가능성? 11월 16일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패해 예선탈락이 확정되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지만, 역시 약속의 8회에서 국민 유격수 박성한의 3루타로 경기를 뒤집으면서 다시 슈퍼라운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집혔다.
WBSC 프리미어12, 한국 도미니카 경기결과. 슈퍼라운드 진출가능성은?
대한민국은 가까스로 3위로 다시 올라섰다. 하지만, 슈퍼라운드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2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11월 17일 오늘의 경우 대한민국은 경기가 없다. 그렇지만, 대만과 호주전에 대해서는 집중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와 버린 것이다. 한국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이제 승자승으로 계산해서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대만이 승리할 경우 (3승 1패) - 2위
- 11월 18일 쿠바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4승 1패 - 2위 확정!
- 호주가 승리할 경우 : 조금 복잡해진다.
- 대만 2승 2패
- 한국 2승 2패
- 호주 2승 2패
▷ 11월 17일 경기로 2위 확정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경우의 수를 본다면 호주가 승리하는 것이 한국의 경우 더 유리할 것이다. 쿠바에게 희망을 더 걸어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11월 18일 경기에서 대만과 한국이 승리를 한다면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가 결정된다. 승자승은 간단하게 득점 - 실점을 계산해서 정리를 한다. 현재까지 점수차를 보면...
- 한국 4경기 : 한국득점 (23점) - 한국실점 (22점) = 1
- 대만 3경기 : 대만득점 (9점) - 대만실점 (7점) = 2
- 호주 3경기 : 호주득점 (11점) - 호주실점 (13) = -2점
▷ 대만이 유리한 것이다. 우리는 마지막 호주전에서 대량 득점이 필요한 이유이다. 그리고, 대만이 오늘 경기에서 져야 승자승에서도 우리가 유리해지는 것이다.
프리미어12. 대만 VS 호주전이 중요한 이유.
만약, 11월 16일 도미니카와의 경기에서 참패를 당했다면, 아예 슈퍼라운드 진출의 꿈은 무너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약속의 8회 말. 박성한의 3루타로 인하여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다시 한번 슈퍼라운드 진출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위에서 설명을 했지만 자력으로 당당하게 2위는 올라갈 수가 없다.
이제 한국의 경우 마지막 경기인 11월 18일. 호주전에서 대량 득점을 해야 승자승에서 유리한 고지에 안착을 해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가 있는 것이다. 내일 호주전에서 대한민국의 비행기 티켓이 일본으로 가느냐? 한국으로 가느냐? 가 결정되는 상황인 것이다.
호주가 승리하는 것이 대한민국에는 유리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예선의 마지막 경기일정은 다음과 같다. 모든 국가가 경기를 치른다. 물론, 일본은 전승으로 1위를 할 가능성이 크다.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한국의 승리와 쿠바의 승리가 된다면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올라갈 수 있다. 오늘 11월 17일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하는 쿠바가 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 정리
11월 17일 호주와 대만전에서 호주가 승리를 하면 공동 2위가 사이좋게 대만. 한국. 호주가 각각 2승 2패가 되고, 11월 18일 경기에서 한국이 승리하면, 당연히 호주는 탈락하게 되고, 쿠바가 대만을 이기면, 대한민국은 승자승도 필요 없이 당당하게 2위에 입성하게 된다. 최종 2위의 자리의 승패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일본 : 5승 (전승)
- 한국 : 3승 2패 (11월 18일 호주 승리 시)
- 대만 : 2승 3패 (11월 17일 호주 승리, 11월 18일 쿠바 승리)
- 호주 : 2승 3패 (11월 17일 대만에게 승리, 11월 18일 한국에게 패배)
- 쿠바 : 2승 3패 (11월 17일 일본 패배, 11월 18일 대만에게 승리)
- 도미니카 공화국 : 1승 4패.
이것이 가장 BEST 시나리오일 것이다. 이렇게 만 된다면 슈퍼라운드 진출이 자력으로 가능하게 되고, 가장 안정적인 것은 호주와의 경기에 대량 득점을 한다면 승자승에 가서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