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두산 6대 2 승리 위닝시리즈! 삼성과 두산의 시즌 12차전에서 삼성이 강민호의 3점 역점포를 가동해서 승리를 했다. 이로써 2위와는 1 게임차로 벌여졌지만, KIA와 SSG의 경기에서 KIA가 승리하면서 게임차는 변동이 없었다. 역시 4.5 게임차. 만약, 두산과 졌다면 생각하기 싫은 경기였다.
삼성라이온즈. 두산 6대 2 승리 위닝시리즈!
삼성과 두산의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NO. | 포지션 | 삼성 | 두산 |
1 | 중견수 | 김지찬 | 정수빈 |
2 | 3루수 | 이재현 | 허경민 |
3 | 2루수 | 박병호 | 강승호 |
4 | 1루수 | 류지혁 | 양석환 |
5 | 유격수 | 이재현 | 전재민 |
6 | 좌익수 | 구자욱 | 전다민 |
7 | 우익수 | 윤정빈 | 조수행 |
8 | 포 수 | 강민호 | 양의지 |
9 | 선발투수 | 이승현 | 조던 발라조빅 |
어제 경기의 MVP는 강민호였다. 역시 강민호. 2대 2로 팽팽한 점수차로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7회 초 강민호는 결승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삼성을 승리로 이끌었다.
7월 14일 경기에서 강민호는 4타수 2안타(1 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을 했다.
7월 13일 경기에서 원태인의 충격의 1회 강판으로 마우드가 무너졌어 패배를 했고, 어제의 경기는 선발 이승현이 불행 중 다행이었을까? 6회 말 두산 양의지의 타구에 맞으며 교체가 되었다. 하지만, 6회 2 아웃까지 마련한 이승현은 다음 불펜의 계투 이승현이 올라와 마운드는 유지되는 상황이었다.
이후 7회의 강민호의 홈런은 계투 이승현의 어깨를 더 가볍게 만들어 주어 승리가 이루어진 것이다.
삼성 vs 두산 12차전 경기결과
삼성 선발 이승현과 두산 첫 데뷔를 한 팔라조빅은 1회에는 깔끔하게 정리하며 첫출발은 좋았다.
그러나, 선취점은 두산의 양석환의 안타로 1점을 먼저 이어가고, 이후 투수전이 진행이 되었다. 병살타와 땅볼을 만들어내며 투수전이 이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5회에 발라조 빅이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서 마우드가 교체되고 대타 김헌곤이 들어왔고, 2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이때 김헌곤을 잡지 못한 것이 두산의 패인의 원인이었을 것이다.
여기서, 두산 교체투수 이교훈이 또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1점을 마련하여 균형을 맞추었다. 이 역시 삼성의 아쉬운 부분임에는 틀림없었다. 기회가 왔을 때 추가점을 더 냈어야만 덜 불안했을 것이다.
역시 두산은 다시 반격해서 5회 말에 다시 1점을 추가하여 2대 1로 삼성이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7회에 강민호의 좌전 3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또, 9회에도 1점의 추가점을 올렸다.
삼성 vs 두산 12차전 경기 다시 보기
후반전에 들어간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말 선두의 자리가 박빙을 달리고 있다. 삼성의 기준으로 보면 1위와 4.5게임. 공동 3위인 LG와 두산과는 1게임 차이가 난다. 이제 한게임만 지고 이기면 4위까지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하지만, 4위도 가을 야구는 이루어진다.
삼성의 경우 신한 SOL 뱅키 KBO리그 우승이 목표다. 물론, 다른 팀도 다 같을 것이지만 삼성의 현재 저력으로는 1위 탈환은 가능하다. 다시 한번 포효하라 삼성! 푸른 피의 삼성~
이번 주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주 연승만 이루어진다면 1위와 근접할 수 있다. 그리고, 3.4위는 LG와 두산이 접전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