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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KT 4대 1패. 3연패 어쩌나?

by 야구의 전문가가 되어보자. 2024. 7. 27.

삼성라이온즈가 9위 한화와의 2연패 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주말 3연전을 KT를 불러 들어 승리를 약속했지만, 패배를 하고 말았다. 삼성라이온즈. KT 4대 1패. 3연패 어쩌나? 더 큰 문제는 한화와의 역전패. 그리고, 이번 KT와의 경기에서는 따라가지도 못하는 공격력을 보인 것이다. 삼성 이대로 무너지나?

 

 

 

 

삼성라이온즈. KT 4대 1패. 3연패 어쩌나?

삼성라이온즈. KT 4대 1패. 3연패 어쩌나 - 삼성선발 백정현투수와 KT선발 엄상백투수
삼성라이온즈. KT 4대 1패. 3연패 어쩌나 - 삼성선발 백정현투수와 KT선발 엄상백투수

 

삼성과 KT의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9차전은 KT의 승리였다. KT의 선발투수가 삼성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삼성의 라인업은 선발투수 백정현을 내세우며, 김지찬(중견수), 김현준(지명타자), 카데나스(우익수),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이재현(유격수), 윤정빈(좌익수), 류지혁(1루수), 안주형(2루수)으로 타순을 정했다.

 

반면, KT위즈의 경우 선발투수 엄상백을 내세웠고, 로하스(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김상수(2루수), 장성우(포수), 오재일(1루수), 배정대(중견수), 김민혁(좌익수), 황재균(3루수), 심우준(우격수)으로 타순을 정했다.

 

경기결과는 아래 포스팅을 하겠지만 너무나 무력하게 무너진 삼성의 타격이다.

 

 

 

 

삼성라이온즈, KT위즈 시즌 9차전 경기결과

삼성라이온즈. KT 4대 1패. 3연패 어쩌나 - 10차전 경기결과
삼성라이온즈. KT 4대 1패. 3연패 어쩌나 - 10차전 경기결과

 

초반 1회와 2회는 투수전으로 삼성 백정현과 KT 엄상백은 선전을 하였다. 하지만, 3회 초 KT의 용병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삼성의 백정현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 홈런을 날리며 0대 0의 흐름을 깼다. 이어, 5회 초에는 선두 타자 심우준이 삼성 3루수 김영웅의 포구 실책으로 출구한 뒤 로하스의 좌전 안타와 강백호의 진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김영웅의 포구 실책이 너무나 아쉬운 상황이었다.

이후, 삼성 출신 김상수가 우중간 싹쓸이 적시타를 날려 3대 0으로 달아났다.

 

 

 

 

삼성대 KT 4대 1패. 10차전 경기결과 - 강민호의 솔로홈런으로 1점이 다였다
삼성대 KT 4대 1패. 10차전 경기결과 - 강민호의 솔로홈런으로 1점이 다였다

 

하지만, 5회 말. 우리에게는 강민호가 있었다. 선두타자인 4번 타자 강민호가 좌익수 뒤 홈런을 날려 버린 것이다. 홈런거리 110m의 홈런이었다. 여기서 발판을 마련했어야만 했는다. 그 이후의 타석이 너무나 무력하게 무너져버렸다.

엄상백은 이후 타자 김영웅을 볼 3개로 삼진아웃시켜 버리고, 이재현을 볼 4개로 삼진아웃, 윤정빈을 공 2개로 유격수 플라이 아웃을 시켜버렸다. 1점을 주었지만, 굉장히 효율적인 마운드 운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아쉬운 대로 퀄리티스타트를 이루어내며, 마운드를 내려가고 7회 초 이승현으로 계투를 투입하지만, 선두 타자 로하스와 강백호의 연속 안타, 김상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에서 장성우가 희생타를 1점을 추가해 4대 1로 추가점을 허용하고 만다.

 

이후 삼성은 1 ~ 2차례 기회를 잡기로 했지만,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4대 1로 패배했다.

삼성패의 원인은 타석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의 안타는 고작 3개. 강민호의 홈런 1개를 뺀다면 겨우 2개의 안타를 친 것이다. 투수는 아무리 잘해도 무승부다. 타자가 힘을 써야 이기는 것이다. 2안타로 이길 수는 없을 것이다.

 

 

삼성라이온즈 -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팀 순위 - 7월 26일 경기결과 기준. 3위 위태롭다
삼성라이온즈 -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팀 순위 - 7월 26일 경기결과 기준. 3위 위태롭다

 

 

 

 

삼성라이온즈, 가을 야구 장담할 수 없다.

삼성라이온즈. KT 4대 1패. 3연패 어쩌나 - 10차전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삼성라이온즈. KT 4대 1패. 3연패 어쩌나 - 10차전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삼성라이온즈. 상반기 2위와 3위를 오가며 마감을 하고, 하반기 게임에서 선수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원만하게 2위를 고수하고 1위와의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었으나, 반전이 생겼다. 장마의 시작과 함께 삼성의 불방망이가 식어 버린 것일까? 이제 2위는 고상하고 3위의 자리를 내주게 되는 위기를 직면하게 되었다.

다행히 어제 경기에서 두산 역시 패하여 3위의 자리를 지키기는 할 수 있었으나, 이제 4위 ~ 7위들의 중위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제 3위와 7위간의 게임차는 단 2경기가 다다. 설마의 생각이 들지만, 삼성의 가을 야구를 장담할 수만은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가을야구를 위해서는 5위에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5위와의 경기차는 단 1경기 밖에 나지 않는다.

삼성의 남은 경기는 46경기 아직 시간은 많다고 하지만, 너무 불안한 상태이다.

 

이번주는 위닝 시리즈는 날아가 버렸다. 삼성은 3연패를 하고 있고, 반면 KT의 경우 3연승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의 반전은 과연 구자욱이 돌아와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팀의 선임선수들이 힘을 내줘야 한다. 그럼, 문제없이 따라올 수 있을 것이다. 제발 힘 좀 내자 삼성.

구자욱 부상으로 1군 말소 - 2주뒤 복귀가능 다시보기
구자욱 부상으로 1군 말소 - 2주뒤 복귀가능 다시보기

 

구자욱의 부상은 언제 나아져서 경기에 참석할 수 있을까? 구자욱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