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쉽게 삼성과 기아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가 되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가볍게 알아본다. 프로야구 우천 및 경기취소 기준은 무엇일까? 경기가 취소되는 변수는 많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KBO에서는 경기취소 결정을 하는 기준이 있다고 한다.
프로야구 우천 및 경기취소 기준은 무엇일까?
KBO에서 프로야구 경기취소에 대한 사항은 우천, 강풍, 폭염, 미세먼지, 황사 등의 기준을 정립해 두고 있다. 그 기준은?
▣ 기상 상황으로 인한 경기취소 결정에 대한 기준이다.
1. 경기 취소가 결정되면 KBO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 경기 취소 시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대진표에서 해당 경기 아래에 표시된다.
- 경기운영위원 배정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2. 경기개시 예정 시간을 기준으로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황사 등의 기상 특보(경보 이상)가 발령되어 있을 경우 전반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취소 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
- 경기개시 전 :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기상대)으로 확인 후 결정
- 경기 개시 후 : 해당 심판원이 지역 기상청(기상대)으로 확인 후 결정
3. 기상 특보 발령 기준. 도대체 얼마나 되어야 프로야구가 취소될까?
① 강풍
- 주의보 : 풍속 14m/s이상, 순간 풍속 20m/s 이상이 예상될 때
- 경보 : 풍속 21m/s 이상 또는 순간 풍속 26m/s 이상이 예상될 때
② 폭염
- 주의보 : 일 최고 기온이 섭씨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경보 : 일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③ 미세먼지
- 주의보 : PM2.5((초) 미세먼지) 75ug/㎥이상 또는 PM10(미세먼지) 150ug/㎥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 경보 : PM2.5((초) 미세먼지) 150ug/㎥이상 또는 PM10(미세먼지) 300ug/㎥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 단, 경기개시 전에 미세먼지(초미세먼지 포함) 경보가 발령되었거나 경보 발령 기준 농도를 초과한 경우 취소여부를 결정하고 경기개시 후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었을 경우 경기 취소여부를 결정한다. (경기 중 경보발령 시 해당 이닝 종료 후 취소여부 결정)
④ 황사
- 주의보 : 미세먼지 경보로 대체
- 경보 :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 800ug/㎥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어? 우천에 관련한 내용은 없다. 왜 없는 것일까? 그냥 이것도 호우주의보에 따라 그냥 자체 판단하는 것일까?
프로야구 우천 시 경기취소 기준은 이렇습니다.
프로야구 우천취소 기준은 KBO 경기운영위원이 개시 3시간 전 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기상청과 확인하시겠지요.
그리고, 취소기준에 따라 게임의 결과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 경기 중 취소 시 5회 말까지는 NO게임. (게임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 6회 초 이후엔 콜드게임 (그 당시 점수 차로 인하여 승자가 결정됩니다)
tip. 콜드게임이란, 경기에서 심판이 경기를 종료를 선언하는 게임입니다.
프로야구 우천 시 환불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 예매한 티켓 : 자동 환불 조치됩니다.
- 현장 결제한 티켓 : 시즌 내 구입처에서 환불이 됩니다.
삼성 vs 기아. 시즌 9차전
다행히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다. 경기는 이루어질 예정이다. 7월 16일의 선발예정 그대로 오늘 경기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발투수도 똑같다. 그 내용은 그전 포스팅을 확인해 보면 될 것이다.
1위. 2위 선두팀과의 경기다. 삼성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3위. 4위와의 격차를 벌리고, 1위와의 격차를 줄이는 중요한 경기인 것이다.
삼성의 불방망이가 이번 '달빛시리즈'에서 빛을 바라기를 다시 한번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삼성라이온즈 다시 한번 포효하라. 푸른 피 삼성...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