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 데일리 MVP 손주영? 오스틴이 아니고? 이상한 결과다. 조금 이해가 안 된다. 2024 프로야구포스트시즌에서 와일드카드결정전 1. 2차전은 조금은 이해된다. 정말 호투를 한 것도 이해된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 2. 3차전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사실이다.
10월 8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 데일리 MVP 손주영? 오스틴이 아니고?
오늘 정말 타격이면 타격. 투수면 투수. 둘 다 엄청나게 재미있는 경기를 해 준 KT. LG의 준플레이오프 경기였다. 역전에 재역전으로 승기를 잡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KT의 9회 말 배정대의 투런 홈런은 정말 대단한 추격전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KT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역시 중요한 경기에서는 실책하나가 상대방에 큰 빅이닝을 만들어주는 상황이 발생한다. 2차전에 이어, 이번 3차전 역시 아쉬운 수비하나로 오스틴에게 쓰리런 홈런을 헌납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10월 9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 아니면, 다시 잠실로?
10월 9일 한글날 휴일이 이제 KT위즈로서는 가을야구의 마지막이냐? 아니면, 마지막 불꽃을 다시 피우냐? 의 결론이 나는 경기가 이루어진다. 준플레이오프는 3 선승제로 현 승패는 다음과 같다.
- LG : 2승 1패
- KT : 1승 2패
LG가 10월 9일 경기를 승리한다면 이대로 경기는 마무리되고, KT는 이제 가을야구를 하차를 하고 조금 쉴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정말 엄청난 기록을 세우고 있는 KT이기에 선수들이 조금 측은해 보인다. 체력적으로 너무 무리한 경기를 하는 것은 아닐지 의문이 덜 정도다.
하지만, 프로이기에 분명 내일의 경기 역시, 박진감 있는 경쟁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KT의 선발은 KT의 가을야구를 시작하게 만든 와일드카드결정전 1차전 MVP 쿠에바스가 선발에 나선다. LG의 경우 물론 선발진의 여유가 있어 엔스를 선발로 출전시킨다.
바라는 마음은 이강철 매직을 보고 싶다. KT의 승리가 보고 싶지만, 선수들이 너무나 힘들어 보이는 실정이다.
점점 다가오는 플레이오프. 10월 13일. 삼성라이온즈의 상대는?
삼성의 불펜은 늘 불안하다. 타석에서 기본적으로 5점 이상의 빅이닝을 만들어내지 않는다면 승패는 단정 지을 수 없을 만큼 정규시즌에서도 보여준 불펜의 불안함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아마 박진만 감독 역시 고민이 많을 것이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처음 열리는 가을야구. 너무 쉽게 당하면 정말 아쉬움에 이승엽감독과 같이 경질의 이야기가 언급될 수 있다. 그만큼 단단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