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KT전 보고, 서울세계불꽃축제보고. 10월 5일 오늘 서울은 교통대란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KT전이다. 야구시작시간이 오후 2시이니 끝나면 오후 5 ~ 6시가 되면 이제 여의도한강공원으로 가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면 된다.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KT전 보고, 서울세계불꽃축제보고
바쁘지만 즐거운 하루 일정이 될 것 같다. 물론,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KT 티켓팅을 성공하였다면 말이다. 티켓팅에 성공하지 않았다면 핸드폰을 들고 미리 서울세계불꽃축제에 가서 미리 자리를 잡아놓고 LG의 승리를 축하하거나, KT의 매직 승리를 응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T가 보여줄 포퍼먼스가 기대가 된다. 10월 KTwiz의 행보는 거의 그들이 이야기하는 매직과 같은 승률을 하고 있는 상태다. 이강철 감독의 단기전의 영향. 그리고,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갈망의 성과라고 생각이 된다. 그들의 행보는 다음과 같다.
- 10월 1일. 5위 결정정(KBO 최초 5위 결정전) : SSG 경기 - KT의 승리. 와일드카드결정전 진출확정
- 10월 2일. 와일드카드결정전 1차전 : 두산 경기 - KT의 승리. 쿠에바스의 호투. 로하스의 홈런
- 10월 3일. 와일드카드결정전 2차전 : 두산 경기 - KT의 승리. 벤자민의 호투. 로하스의 홈보살. 결승득점.
이렇게 5위가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2승으로 준플레이오프. 준PO에 진출하는 것은 KBO 역사상 최초로 등록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반대로 두산의 경우 팬들이 이승엽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이승엽 나가'를 외치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다.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vs KT 경기결과는?
이 경기가 주는 이상한 기운은 LG와 KT. 두 팀 모두 마음이 편할 것이다. 물론, KT는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
- LG의 경우 KT의 체력적 부담을 가지고 있음에 마음 편하게 경기운영을 진행할 것이다. 큰 무리 없이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진행할 듯하다.
- KT의 경우 사실 잃을 것이 없는 상황이다. 이미 기대이상의 성과를 낸 KT. 이강철 감독의 와일드카드결정전 2차전 승리 후 인터뷰의 내용을 볼 때 그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은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하지만, 승부는 승부. 1차전을 먼저 잡는 자가 승기를 잡는 것이다. 그 의미는 상당히 다르게 다가온다.
- KT의 승리 시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상황. 이 역시 KBO 최초. 이제 KT는 역사를 쓰는 것이다.
- LG의 승리 시 당연히 묵묵하게 아무런 일이 없듯이 플레이오프를 진행할 것이다.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에서 맞붙은 두 팀의 경우 1차전 KT의 승리 후 내리 4패를 하면서 LG에게 쓴 맛을 본 상황이다. 오늘 역시 KT 이강철감독과 LG 염경엽감독의 지략싸움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와일드카드결정전 1. 2차전은 KT의 외국인투수의 호투로 정리를 했고, 이번에 준플레이오프는 국내투수들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LG는 엔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과연, 이미 모든 것을 이룬 KT는 편한 마음으로 야구를 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된다.
잠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보고, 이제 서울세계불꽃축제로 이동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의 경기시간은 오후 2시. 아마 3~4시간의 경기시간을 계산하면 오후 5시 ~ 6시에 경기가 끝난다. 그렇게 되면 이제 잠실에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자리를 옮기자.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불꽃축제의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0분간. 즉 8시 30분까지 진행이 된다.
물론, 교통이 굉장히 혼잡할 것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리고,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 ~ 63 빌딩 앞)는 전명통제되기 때문에 자차이용자들은 그냥 차에 갇히기 일쑤다.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 참여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10월 5일. 완연한 가을날씨에 많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KT위즈 파이팅. LG트윈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