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막바지 정규시즌을 치르고 있는 프로야구. 벌써 2024 KBO 포스트시즌 언제 시작하나? 묻는 사람들이 있다. 포스트 시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프로야구팀 순위가 1위 ~ 5위까지는 정해져야 한다. 그러니깐, 아직 9월이 되어야 윤곽이 나온다. 정확히 말하면 9월 중순경 또는 9월 20일경 윤곽이 나오기 시작한다.
2024 KBO 포스트시즌 언제 시작하나?
성격이 급하신 분들을 위해 내용을 정리해 본다. 적어도 약 4년간의 기록을 보면 그 윤곽은 대충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2020 KBO 포스트시즌 기간 : 2020년 11월 1일 ~ 24일.
- 2021 KBO 포스트시즌 기간 : 2021년 11월 1일 ~ 18일.
- 2022 KBO 포스트시즌 기간 : 2022년 10월 13일 ~ 11월 8일.
- 2023 KBO 포스트시즌 기간 : 2023년 10월 19일 ~ 11월 13일.
- 2024 KBO 포스트시즌 기간 : 2023년 10월 중 ~ 11월 중.
정규시즌의 경기는 현재 9월 말까지 채워져 있다. 하지만, 우천 등 변수가 있어 조금씩 지연될 소지가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럼, 더블헤더경기를 통하여 경기 수를 채워질 것이다. 각 구단별 16차전 경기로 각 구단은 144경기를 소화해 낸다. KBO 정규 시즌 총 경기수는 720경기로 마무리된다.
최근 들어 이상 기온으로 폭염으로 경기 취소, 우천으로 경기취소가 되는 상황이 비일비재한 상황이다. 그러므로 조금은 지연될 것으로 생각된다. 당초 월요일 경기는 없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9월의 KBO 경기일정을 보면 월요일에도 경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 더블헤더의 경기는 미정이나 분명 생길 것이 다분하다.
2024 KBO 포스트시즌 10월 중 시작을 될까?
10월 중에는 이루어질 것이다. 하지만, 관건은 순위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혹시나 같은 순위가 발생한다면 순위 결정전까지 치러야 하기에 더 연장될 소지는 있다. 선수들의 체력도 생각해야 되기에 그럴 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1경기를 더 치른다면 지자체나 경기장 운영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아직 보통 25경기에서 30경기 이상을 치러야 하기에 포스트시즌을 이야기하기에는 빠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소견상 1위 ~ 4위까지는 거의 결정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2024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경우 8월 19일 프로야구팀 순위에 따라 확인하면 다음과 같다.
- 1위 기아타이거즈 : 진출 확실.
- 2위 삼성라이온즈 : 진출 확실 (1위와 5.5 게임차)
- 3위 LG트윈즈 : 진출 확실 (2위와 1.5 게임차)
- 4위 두산베어스 : 진출 확실 (3위와 1.5 게임차)
- 5위 SSG랜더스 : 진출 불확실 (4위와 3.5 게임차)
- 6위 KT 위즈 : 진출 불확실 (5위와 1 게임차)
- 7위 한화이글스 : 진출 불확실 (6위와 1.5 게임차)
- 8위 롯데자이언츠 : 진출 불확실 (7위와 게임차 없음)
보시다시피, 중위권 싸움과 5위의 자리를 두고 가을 야구에 대한 치열한 경쟁을 마지막으로 해야 되는 상황이다.
2024 KBO 포스트시즌 우승팀은 어느 팀일까?
지금 가장 확률적으로 유리한 팀은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아타이거즈가 제일 유리하다. 포스트시즌은 5위 하위팀에는 너무나 잔인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게임에 대한 절차는 다음과 같다.
- 와일드카드 결정전 : 4위와 5위의 1, 2차전을 치른다.
- 만약, 4위 팀이 1승 또는 무승부를 기록하더라도 5위는 탈락한다. 즉, 5위는 1.2차전 다 이겨야 KBO 준플레이오프에 진출이 가능하다.
- KBO 준플레이오프 : 이 경기는 5차전까지 치러지고 3 선승제로 이루어진다.
- 와일드카드 승리 팀 vs 3위 팀과의 맞대결인 것이다.
- KBO 플레이오프 :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 vs 2위 팀과의 맞대결이다. 이 역시 5차전까지 3 선승제로 이루어진다.
- KBO 한국시리즈 : 플레이오프 승리팀 vs 정규시즌 우승구단(1위)과 맞대결 7차전까지 이루어지고 4선 승제로 이루어진다.
생각해 보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 팀이 올라온다고 하더라도 3단계를 더 거쳐야 한국시리즈를 우승할 수 있는 것이다. 불가능이다. 정규리그 1위를 하면 인센티브를 순위가 낮은 팀은 페널티가 주어진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기아타이거즈가 제일 유리한 것이다. 하지만, 거의 30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 삼성라이온즈도 있고, LG 트윈스 역시 불이 꺼지지 않았다. 9월이 되어야 결정이 날 것이다.
개인적 바람이 있다면 삼성라이온즈가 정규시즌 우승을 하고 포스트시즌까지 먹어 오래간만에 우승을 하는 것이다.
삼성라이온즈 가을아유의 함성. 엘도라도를 울려 퍼지게 만들어 보자.
푸른 피~ 삼성 라이온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