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삼성 KT 시즌 12차전 다시 보기. 오늘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KT위즈를 불려 들여 12차전을 가지게 된다. 3위와 6위와의 경기다. 그런데, 절대 가볍게 볼 상대는 절대 아니다. 상대전적은 KT위즈가 앞서고 있는 실정이다. 11차전 결과 4승 5패 1 무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8월 13일. 삼성 KT 시즌 12차전 다시 보기
삼성라이온즈의 분위기를 상승세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8월 11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박병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잡아 기분 좋은 1승을 가져왔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의 팀 분위기는 조금 어수선하다. 바로 카데나스의 방출문제로 인하여 그의 절친 코너까지 조금 마음의 부담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 프로로서 이겨 낼 것으로 생각이 된다. 반드시... 8월 13일 라인업을 먼저 확인해 본다.
삼성의 경우 선발투수는 백정현이 출전을 한다. 그리고, 타순은 역시 1번 타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김지찬(중견수), 이성규(1루수), 구자욱(좌익수),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박병호(지명타자), 이재현(유격수), 윤정빈(우익수), 류지혁(2루수)의 타순으로 정해져 있다.
이성규가 하위타순에서 테이블세터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강민호, 박병호의 홈런이 기대가 되는 라인업이다.
그리고, KT위즈의 경우 선발투수는 엄상백이 출전을 하고, 1번 타자 로하스(우익수), 김상수(2루수), 강백호(지명타자), 장성우(포수), 오재일(1루수), 배정배(중견수), 김민혁(좌익수), 심우준(유격수), 신본기(3루수)로 출전을 한다.
아픈 손가락. 김상수와 오재일이 보이기는 하지만, 삼성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8월 13일. 삼성 KT 시즌 12차전 경기결과
괜한 걱정이었는가? 1회 초는 백정현이 삼자범퇴로 마무리가 잘 되었고, 1회 말부터 삼성의 불방망이는 빛났다. 1회에 홈런 3개를 통해 4점을 이루어 냈다. 대단한 불방마이였다. 홈런타자와 득점선수는 다음과 같다.
- 이성규의 2점 홈런 : 김지찬과 함께 2점 확보.
- 김영웅의 1점 홈런
- 박병호의 1점 홈런
그리고, 3회 말 연속안타와 박병호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확보해 5대 0으로 KT를 리드해 갔다.
5회 말에 이성규의 안타와 강민호의 볼넷. 다음 타자인 김영웅이 또다시 2루타를 쳐 다시 1점을 달아날 수 있었다. 이로 해서 6대 0으로 리드해 가서 오늘 승리의 기쁨을 맞이하는가 싶었다. 하지만, KT의 반격은 6회에서 시작했다.
6회 초 KT위즈는 첫 타자부터 대타를 기용했다. 신본기 대신 천성호를 기용했다. 그는 내야 안타를 쳤고, 로하스를 볼넷을 내주었다. 그리고, 여기서 내가 좋은 하는 김지찬 선수의 플라이 중계 선구가 조금 미흡했다. 여기서, 1사 주자 2, 3루가 되었고, 3번 타자 강백호가 안타를 쳐 6대 2로 쫓아오기 시작했다.
백정현은 급격히 무너졌다. 장성우를 또 볼넷을 내준 것이다. 이에 투수 이승현을 교체했다. 이승현은 오재일을 삼진으로 잡고, 배정대를 볼넷을 내주어 2사 만루의 기회를 KT위즈에게 주었지만, 김민혁이 땅볼로 아웃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삼성의 추가점이 필요했다. 그리고, 추가점을 8회 말에 만들어 냈다. 시작은 윤정빈의 안타로 시작했다. 그리고, 안주형의 번트 안타로 1사 주자 1, 2루의 기회가 만들어지고 김지찬의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성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들어 7대 2로 만들었다.
오늘 백정현은 시즌 5승을 이루어냈다.
삼성. KT전 승리했지만 아직 3위!
삼성 라이온즈. 오늘 승리를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LG 트윈스가 그냥 2위가 된 것이 아니다. LG 트윈스는 한화와의 경기에서 2점으로 계속 뒤지고 있었으나, 8회 초 2점으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9회 초 기어코 1점을 추가해 3대 2로 역전을 만들어 냈다. 경기는 끝나봐야 하겠지만, 끈질긴 근성인 LG가 이긴다고 봤을 때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의 경우 무조건 승리를 해서 최대한 경기차를 줄여야 한다. 언젠가 LG 역시 패하게 되어있다. 삼성은 질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외국인 타자까지 영입하고 있는 것이다. 비자도 완료되었으니, 빨리 와서 적응을 해야 할 것이다. 누구? 바로 르윈 다이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