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삼성, NC 전 승리. 2위 등극. 르윈 디아즈 첫 홈런! 르윈 디아즈가 그의 존재감을 과감 없이 보여줬다. 디아즈의 KBO 첫 홈런. NC와 3대 3을 만들어버리는 극적인 홈런이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NC는 9연패의 늪에 빠져버렸다. NC 창단이래 9연패 타이기록을 삼성이 만들어 버린 것이다.
8월 17일. 삼성, NC 전 승리. 2위 등극. 르윈 디아즈 첫 홈런!
8월 17일. 삼성과 NC전은 정말 명승부였다. NC의 경우 8연패의 탈출을 위하여, 삼성의 경우 연승이 간절하고 2위에 등극하기 위한 필사적 노력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먼저 삼성과 NC의 라인업을 살펴보자.
삼성의 경우 이호성을 선발로 배치하고, 1번 김지찬(중견수)에 이어 이재현(유격수), 구자욱(좌익수), 디아즈(1루수),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박병호(지명타자), 김현준(우익수), 류지혁(2루수)으로 출전을 했다.
그리고, NC는 8연패 탈출은 위하여 신민혁을 출전시켰다. 그리고, 1번 최정원(중견수), 서호철(3루수), 박민우(2루수), 권희동(좌익수), 김휘집(지명타자), 김성욱(우익수), 박세혁(포수), 도태훈(1루수), 김주원(유격수)을 출전시켰다.
양 팀 모두 간절함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홈런으로 그 승부가 갈렸다고 할 수 있다.
삼성 NC 시즌 13차전 경기결과 다시 보기
삼성의 선발 이호성은 NC의 첫 타자 최정원에게 연속 볼넷으로 출루를 하게 만들어 위기를 자초했다. 그리고, 서호철의 안타로 1사 1. 3루의 위기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먼저 NC에게 헌납한 상태였다. 하지만, 바로 2회 초 삼성의 공격에서 9번 타자 류지혁이 홈런을 기록하며 1대 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자, NC는 3회 말에 4번 타자 권희동의 홈런으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나기 시작하고, 4회 말에는 박세혁은 안타와 도태훈의 희생번트가 투수 실책으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맞게 된다. 하지만, 그런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희생플라이로 1점밖에 나지 못한다. 4회 말까지 1 대 3으로 NC가 이기고 있는 실정이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6회 초 첫 타자로 나온 구자욱이 투수 이준호의 8번째 공을 공략해 홈런을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나온 4번 타자 디아즈는 3번째 공을 노려 또다시 홈런을 만들어 버려 승부를 다시 4대 4로 원점을 만들어 버린다. 구자욱. 디아즈의 백투백 홈런이자 디아즈의 KBO 리그 첫 안타가 홈런. 그것도 극적인 동점 홈런을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삼성의 약속의 8회 초 투 아웃에서 나온 5번 타자 강민호는 우중간을 뚫는 2루타를 만들어냈고, 대주자 안주형과 교체를 하게 된다. 그리고, 나온 지명타자 박병호는 다시 안타를 쳐 결승점을 쳤다. 그래서 바로 5대 4로 역전승을 하게 된 것이다. 정말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그리고, 마무리로 나온 김재윤은 안정된 피칭으로 세이브를 기록하게 된다.
삼성 NC 전, 삼성 2위 등극, NC 9연패. 연패기록 타이
기아의 3연승에 따른 NC의 2연패를 기록하고, 삼성의 경우 2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2위의 자리에 등극을 했다. 이제 1위와의 경기 차는 5.5 게임차. 르윈 디아즈의 기분 좋은 KBO 신고식에 따른 삼성의 타격전력은 막강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박병호의 타격이 돌아왔다. 그리고, 두말할 필요가 없는 김지찬과 강민호. 구자욱이 있다.
막강한 삼성 후반 기세를 몰아 기아 타이거즈를 잡으로 가면 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 오늘 삼성과 NC 시즌 14차전에서 NC에게 승리한다면 NC는 10연패라는 불명예의 기록을 안게 된다. 삼성의 연패기록도 10연패의 기록이 있다. 같이 끌어들이자. 그리고, NC는 8월 18일 경기에서도 진다면 KBO 순위에서 10위로 꼴찌의 위치에 서게 된다.
그리고, 3위로 떨어진 오늘도 기아 타이거즈에게 물리게 된다면 삼성의 경우 안정된 2위의 자리를 맞이하게 된다. 구단별 144경기가 치러지는 KBO 리그 이제 정말 막바지에 이르게 된다. 끝까지 긴장하고 승리한다면 삼성라이온즈 우승은 불가능이 아니다.
KBO 리그 삼성라이온즈 우승하고, KBO 포스트 시즌 가자~! 푸른 피, 삼성라이온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