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프로야구 삼성 롯데전 경기결과 다시 보기. 8월 22일 기아타이거즈에서 역전패를 당한 롯데자이언츠. 호랑이에게 받은 분(憤)을 사자한테 푸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된다. 삼성의 경우 포항 야구장에서 폭염으로 인하여 취소가 되어 휴식을 취해서 경기력이 조금 떨어지진 않았을지 걱정이 된다.
8월 23일. 프로야구 삼성 롯데전 경기결과 다시 보기.
이제 제법 새벽 와 저녁에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아직은 조금 덥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참 때보다는 훨씬 나은 것은 다 느낄 것이다. 오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 것이다. 이번 주말 3연전 롯데를 잡고 1위와의 격차를 줄여보자. 삼성 라이온즈. 오늘 경기의 라인업을 알아보기로 한다.
삼성은 선발투수 황동재를 내보내며, 1번 타자는 김지찬(중견수), 이재현(유격수), 구자욱(좌익수), 디아즈(지명타자),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박병호(1루수), 윤정빈(우익수), 안주형(2루수)으로 타순을 정했다.
- 황동재 선발 투수가 제발 초반에 잘 버터주기만을 기대한다. 삼성이 선취점을 취할 때까지 버터 달라.
- 디아즈가 4번 타자로 지명타자로 나왔다.
- 황동재. 아직 부족한 부분이지만 경험을 위하여 나온 듯했다. 자신감을 가져라. 황. 동. 재!
롯데의 경우 선발투수는 윌커슨이 선발로 나왔고, 1번 타자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손호영(3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윤동희(우익수), 노진혁(유격수), 손성빈(포수)으로 타순을 정했다.
8월 23일. 프로야구 삼성 롯데전 경기결과 - 하이라이트
1회 초 시작하자마자 안타를 맞은 황동재. 맞을 수는 있지만 아쉬운 견제로 2루까지 주자를 보내 버렸다. 그리고, 손호영의 희생플라이로 1점 선취점을 롯데에게 주었다. 그래도, 천만다행이었다. 1점으로 마무리한 것이 다행이다. 삼성이 1점으로 무너질 확률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역시. 강민호. 삼성의 히어로는 강민호였다. 4회 말의 시작은 이재현이 안타로 시작했다. 그리고, 4번 타자 디아즈의 안타로 1사 1.2루에 5번 타자 강민호가 좌중간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날려버렸다. 이로써, 삼성은 3대 1로 역전을 이루어냈다.
하지만, 6회 초 고승민의 투런포로 인하여 다시 3대 3 팽팽한 경기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7회 초 삼성을 구한 김지찬의 정상급 저글링 수비로 삼성을 위기에서 구했다. 그리고, 그는 너무 놀란 마음에 욕을 해 버렸다. 'IC'. 김지찬의 욕도 귀여운 선수다. 하지만, 또 펜스에 부딪쳐 정말 부상을 입을까? 걱정이 너무 된다.
롯데의 경우 약속의 8회에서 만루의 기회까지 만들었지만 기회를 놓쳐버렸다. 그럼. 어떻게 되는 걸까? 위기뒤에는 항상 기회가 온다. 역시 삼성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항상 시작은 이재현으로 공격이 시작되는 듯하다. 이재현이 안타로 진루하고, 디아즈가 우중간을 넘기는 홈런을 쳤다. 그래서, 3대 5로 재 역전을 했다.
르윈 디아즈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첫 홈런을 기록하고, 첫 결승점을 치는 기록을 세웠다.
8월 23일 경기결과 프로야구팀 순위 변동 - 삼성 1위와 격차 5경기.
8월 23일 경기는 하위 팀의 반란이라고 봐야 하는 것일까? 하위 팀이 전부 승리를 했다. 단, 삼성을 만난 롯데를 제외하고 8월 23일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 한화 vs 두산은 7대 4로 한화의 승리
- KT vs SSG의 경우 7대 5로 KT의 승리
- 롯데 vs 삼성의 경기는 3대 5로 삼성의 승리
- 기아 vs NC의 경우 4대 17로 NC의 완승이다.
- LG vs 키움의 경기는 3대 9로 키움의 승리.
하위 팀의 몸부림이 거세다. 과연, 5위에 대한 갈망을 보여주는 듯하다. 그리고, 삼성의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기아와 LG가 패배를 했고, 삼성은 역전승으로 이겼다. 이런 기세로 나가면 1위가 가시권에 들어온다.
푸른 피~ 삼성라이온즈~!!! 다시 한번 포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