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프로야구 한화. 롯데전 다시 보기. 한화의 경우 7위. 롯데의 경우 8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 역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가기 위하여 매 경기 1승이 절실하다. 한화의 경우 현재 3연승으로 이번에 롯데에게 승리한다면 6위로 도약할 가능성이 많아진다. 반면, 롯데의 경우 가을야구의 꿈은 좌절에 가까워진다.
8월 27일. 프로야구 한화. 롯데전 다시 보기.
수세에 몰린 것은 롯데가 더 위험하다.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 한화의 경우 8승 2패. 한화의 기세가 무섭다. 하지만, 롯데의 경우 포스트시즌을 가기 위해서는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 그래서, 다른 팀도 마찬가지겠지만, 매 경기가 이번 시즌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게 될 것이다.
한화. 롯데전의 라인업을 알아보자.
한화이글스의 경우 선발투수 문동주를 출전을 시키고, 1번 타자 황영목(2루수), 페라자(지명타자), 장진혁(중견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김태연(우익수), 김인환(좌익수), 최재훈(포수), 이도윤(유격수)으로 출전을 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선발투수 박세웅을 출전시키고, 1번 타자 황성빈(좌익수), 고승민(2루수), 손호영(3루수),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윤동희(중견수), 노진혁(유격수), 손성빈(포수)으로 출전을 했다.
과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팀은 어느 팀이 가까워질 것인가?
8월 27일. 프로야구 한화. 롯데전 경기결과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한화의 타석은 답답하기만 하다. 하지만, 롯데의 경기가 더 안 풀리는 듯하다. 잔루가 너무 많이 남기 때문이다. 매회 안타를 치고 나가고는 있지만, 무려 5회까지 득점을 내지 못하고 있는 롯데자이언츠.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분명 위기가 오기 마련이라는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4회 초의 한화의 공격에서 페라자의 안타로 무사 1루의 기회에서 장진혁의 희생번트를 투수 박세웅이 잡지 못하자 포수 손성빈이 빠르게 1루로 송구해 아웃시키고, 1루 주자 역시 2루에 가지 못하고 병살타로 돼. 공격력을 상실해 버렸다.
하지만, 7회 초 롯데 박세웅은 위기를 자초했다. 노시환 4번 타자를 볼넷으로. 채은성이 2루타를 쳐 무사 2.3루의 기회가 왔다. 김태연의 땅볼로 노시환이 홈으로 들어와 드디어 1점이 났다. 0의 균형이 깨어진 것이다. 하지만, 연속 득점이 없다는 것이 한화 역시 아쉬운 점이었다.
그리고, 약속의 8회 매직은 롯데에게 이루어졌다. 고승민의 2루타를 출발로 손영호의 연속안타. 그리고,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득점해 1대 1로 동점을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한화의 마운드는 무너지는 듯했다. 전준우는 볼넷으로 1사 1. 2루의 기회를 맞이한 롯데. 여기서, 윤동희의 안타로 손호영까지 불러들여 2대 1 역전을 성공한 롯데는 정보근의 안타로 3대 1로 2점 리드를 한다.
9회 초 롯데에서는 마무리 에이스 김원중이 나왔다. 하지만, 장진혁에게 안타를 맞고 노시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으나 채은성의 병살타로 위기를 모면한다. 김태연을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한다.
프로야구 한화. 롯데 전 1대 3으로 롯데 역전승
갈길이 바쁜 한화의 발목을 잡아버린 롯데자이언츠. 그것도 짜릿한 역전승을 해버렸다. 역시 프로야구는 점수를 낼 기회에서 반드시 점수를 내야 하는 것이다. 롯데가 8회에 그렇게 했다. 분명 기회가 왔음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것이다.
이로써 롯데 역시 7위 한화와 2 게임차로 줄였다.
롯데 역시 가을야구에 아직 가능성이 있다. 반드시 연승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번 주 한화에게 연승을 한다면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 롯데는 더 게임에 집중을 할 것이다. 한화 역시 그럴 것이고, 이번주 경기결과가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안타깝게도 5위로 진출해 와일드카드전에만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