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프로야구 삼성. 한화전 경기 하이라이트. 오늘 삼성과 한화전은 이번 시즌 마지막 16차전이다. 한화는 8위. 4연패로 가을야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삼성의 경우 2위 자리를 굳히기 위한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1위 KIA를 쫓아가기는 어렵기 때문에 2위 굳히기가 최선일 것이다.
9월 12일. 프로야구 삼성. 한화전 경기 하이라이트
이제 프로야구의 막바지 순위경쟁이라고 해도 될 것으로 생각된다. 가장 경기가 많이 많은 롯데 15경기.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삼성. KT. 두산의 경우 11경기가 남아있다. 상위권은 조금은 여유가 있어도 포스트시즌진출을 위한 4~5위 경쟁에서 연패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한화가 4연패를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 경기까지 놓친다면 가을야구는 이에 Bye - Bye 한다고 봐도 될 것이다. 오늘의 경기 라인업을 알아보자.
삼성의 경우 선발 레예스를 출전시키고, 타순은 역시 1번 김지찬(중견수), 이재현(유격수), 구자욱(좌익수), 디아즈(지명타자), 박병호(1루수), 강민호(포수), 김헌곤(우익수), 전병우(3루수), 류지혁(2루수)으로 정했다.
- 그런데, 김영웅의 부상은 언제 완치되나? 왜 아직 안 나오지? 아마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건가?
한화의 경우 선발 김기중을 출전시켰다. 타순은 1번 페라자(지명타자)를 시작으로 장진혁(중견수), 김태연(우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김인환(좌익수), 이도윤(유격수), 황영목(2루수), 최재훈(포수)의 순으로 정했다.
한화의 간절함이 조금은 무색하게 끝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삼성. 한화전 시즌 마지막 16차전 하이라이트
한화의 선발투수 김기중은 1회 초를 견디지 못하고 중간에 교체되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 연속 안타와 박병호의 쓰리런 홈런 이후 강민호에게 2루타 김헌곤을 볼넷으로 불안한 투구에 조동욱과 교체해 1회를 마무리했다. 삼성은 1회 초에 4점을 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어 버렸다.
- 김지찬 : 안타
- 구자욱 : 안타
- 디아즈 : 안타 (김지찬 득점 : 1 득점) - 1 : 0
- 박병호 : 쓰리런 홈런 (3 득점) - 4 : 0
그리고, 3회 초 삼성은 김헌곤의 투런 홈런(디아즈 안타로 출구)으로 2점을 확보. 전병우의 2루 타로와 류지혁의 안타로 다시 1점을 확보해 7대 0으로 리드해 가기 시작한다.
한화의 반격은 3회 말 황영목의 2루타와 최재훈의 연속안타로 1점을 확보 7대 1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그것이 다였다.
의외로 삼성의 경우 투수를 많이 교체를 함으로써 불펜의 여유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것은 분명 2위를 굳히고 포스트시즌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8회 말 황동재가 내려오고 오승환이 올라와 볼넷 와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몰리는 듯했지만 다행히 잘 막아냈다.
9월 12일. 프로야구경기 결과. 팀 순위,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오늘 프로야구 경기는 잠실구장 키움과 LG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가 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승리팀은 다음과 같다.
- 롯데 : 기아는 0대 10으로 기아의 승리
- NC : KT는 4대 10으로 KT의 승리
- 삼성 : 한화는 7대 1로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자~ 이렇게 되면 KIA의 우승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실정이고, 삼성 역시 2위는 확정되는 듯하다. 하지만, LG의 경우 KT가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는 실정이라 빨리 승리를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제일 답답한 것은 두산일 것이다. 자꾸 KT와 멀어지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포스트시즌에서 4위와 5위와의 차이는 크다. 물론, 가을야구를 한다는 의미는 있지만 단 한게임만 치를 가능성이 많다. 그게 와일드카드전의 맹점이다. 와일드카드전을 세부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푸른 피~ 삼성라이온즈! 계속 승리만 부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