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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구단별 연패기록. NC 10연패 되는 거 아니야?

by 야구의 전문가가 되어보자. 2024. 8. 18.

8월 17일 삼성과 NC의 경기에서 연패를 끊기 위해 무던한 노력을 했으나, 뒷힘이 부족하여 9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와우~ 9연패라면 한 주에 6경기를 하는데, 그럼 거의 2주를 패하기만 하는 것이다. 갑자기 문득 연패에 대한 기록이 궁금해서 알아봤다. KBO 구단별 연패기록. NC 10연패 되는 거 아니야?

 

 

 

KBO 구단별 연패기록. NC 10연패 되는 거 아니야?

한화 이글스 - 18연패 2020년 6월 12일 치욕의 날
한화 이글스 - 18연패 2020년 6월 12일 치욕의 날

 

연패의 기록은 구단별 치욕스러운 기록일 것이다. 하지만, 기록은 기억보다 오래간다. 잊고 싶은 기록일지라도 반드시 그 치욕을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기에 마음에 상기시켜야 할 것이다. 프로야구의 원년인 1982년부터 2024년까지 연패기록은 어떻게 될까? 정말 치욕적인 기록이지만 알아보자. 벌써 야구도 중년을 넘어가는 42주년을 맞이했구나.

 

 

먼저, 최고 기록은 18연패를 기록한 구단이 있다. 하지만, 요즘 세대들은 모르는 삼미슈퍼스타즈라는 구단이 있다. 그리고, 17연패를 한 쌍방울 역시도 모르는 야구팬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1982년 ~ 1999년까지 기록이고, 2000년대에도 18연패를 한 구단이 있다. 선수의 평준화를 만들어 큰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그 연패의 타이기록을 쓴 구단은 바로 팬층이 보살로 이루어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는 2020년 6월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8연패를 기록해 삼미슈퍼스타즈와 타이기록을 해 버렸다. 하지만, 연패 기록을 깨면서 거의 뉴스를 도배를 했다. 그리고, 치어리더까지 울음을 터트리게 했다. 누가 보면 우승을 한 것 같지만 다들 한화를 응원하기까지 나선 것이다.

 

 

NC 9연패. 탈출할 수 있을까?

KBO 구단별 연패기록. NC 10연패 되는 거 아니야
KBO 구단별 연패기록. NC 10연패 되는 거 아니야

 

 

 

문제는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을 만난 것이다. 과연, NC는 9연패를 탈출할 수 있을까? 프로의 세계에서는 자비란 없을 것이다. 삼성 역시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 3위 LG 트윈스가 바짝 쫓아오고 있는 상황? 아니다. 어제까지 삼성이 3위였다. 삼성의 승리와 LG의 패배가 이루어지면서 2위로 등극한 삼성.

 

삼성은 르윈 디아즈를 영입해 어제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을 기록하며 막강한 타석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비해 NC는 전략의 구멍이 너무나 많다.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나름 최선을 다한다 하더라도 삼성의 상승세를 꺾기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NC의 경우 마운드와 타석이 불안한 상황이다. 부상과 방출 등으로 팀 내 분위기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 녹녹한 상황은 아니다는 것이다. 8월 18일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10연패가 될 것이다. 그럼 다시 연패에 대한 기록을 짧게 기록하면 다음과 같다. 앞서 18연패를 한 한화까지 포함하면 연패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 18연패 - 삼미 슈퍼스타즈, 한화 이글스
  • 17연패 - 쌍방울 레이더스
  • 16연패 - 롯데 자이언츠, 기아 타이거즈
  • 15연패 - 태평양 돌핀스
  • 14연패 - 한화 이글스
  • 11연패 - MBC 청룡, OB베어스, SSG랜더스, KT wiz, 삼성 라이온즈
  • 10연패 -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 9연패 -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 8연패 - 현대 유니콘스

 

 

삼성라이온즈 10연패에도 준우승을 했다.

신한SOL 뱅크 KBO 리그 팀 순위 8월 17일 기준
신한SOL 뱅크 KBO 리그 팀 순위 8월 17일 기준

 

물론, 시즌 막바지에서 10연패를 한 삼성은 아니다. 삼성의 경우 2004년 5월 ~ 5월 18일까지 10연패를 기록해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힘이 빠지는 상황이었으나, 2004년 준우승을 한 삼성 라이온즈였다. 그만큼 시즌 초반에는 10연패를 하더라도 다시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특히 올해는 너무나 치열한 순위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1위 기아 타이거즈의 경우 계속 단독으로 달리고는 있지만, 늘 2위들이 노리고 있는 먹잇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삼성 라이온즈의 위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NC의 경우 중위순위에서 와일드카드를 잡을 수 있는 위치. 즉 5위를 노리고 있었으나, 연패로 인하여 현재 9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오늘 경기에서 패할 경우 10위까지 내려갈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