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1차전. 데일리 MVP 구자욱. 삼성라이온즈 1승!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프로야구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대 4. 대승을 이끈 구자욱이 데일리 MVP로 선정이 되어 100만 원의 상금을 독차지했다. 구자욱의 쓰리런 홈런으로 오늘의 승리에 큰 동력이 된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레예스의 호투 역시 빛나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오프 1차전. 데일리 MVP 구자욱. 삼성라이온즈 1승!
오늘의 삼성라이온즈의 타자들은 이때까지 굶주린 사자와 같이 LG에게 맹공격을 퍼부었다. 그중에서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지배해 버린 구자욱의 130m 홈런은 테이블셋터의 김지찬과 윤정빈을 불러들여 3점을 더해 4대 0으로 리드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구자욱은 오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1 홈런) 3타점 3 득점 1 볼넷으로 맹활약을 했다.
삼성라이온즈는 오늘 경기에서 선발 전원안타까지 기록하였다.
오늘의 경기는 데일리 MVP 구자욱의 3점 홈런 외에도 디아즈의 투런 홈런, 김영웅의 솔로 홈런으로 홈런 3방으로 삼성의 불방망이를 자랑했다. 그리고, 선발로 나온 레예스의 호투는 6⅔이닝 동안 1 실점. (LG 오지환의 솔로홈런)으로 LG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리고, 수비에서 이재현과 김영웅의 호수비는 투수 레예스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주었다. 오늘의 삼성라이온즈는 투수와 선발 타석. 그리고, 수비까지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7회 초 LG의 만루기회에서 디아즈의 실책으로 인하여 2점을 헌납하면서 위기를 자초하였으나,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2024 프로야구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LG의 경기결과
LG의 경우 포수 박동원과 투수와의 배터리가 균열을 보이며 2점을 헌납하는 상황이 왔다. 포수 박동원이 투수의 폭투를 블로킹으로 막지를 못해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삼성에게 주고 말았다. 삼성의 경우 안타 1개 없이 2점을 얻어내는 성과를 보이며 승리를 굳히기 들어갔다.
LG의 경우 KT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하며, 선수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한 것 같다. 특히, 포수의 경우 전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실정이고, 박동원의 모습은 경기에 매우 지친 모습이었다. 점수라도 따라갈 수 있는 점수라면 힘이 났을 것인데, 그냥 경기를 내어주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에 따라, 주전선수이지만, 염경엽감독은 내일 10월 14일 경기에서 포수 박동원을 다시 배치할지 안 할지도 관심이 끌리는 부분이다.
만약, 10월 14일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내어준다면 LG는 단, 1승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고, 3승을 삼성이 가져간다면 삼성의 경우 KIA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 투수와 타자를 총력전으로 몰아갈 수 있는 좋은 상황이 된다.
프로야구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LG의 경기결과는?
오늘의 LG는 모든 투수를 기용하며 삼성을 괴롭히려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염경엽감독은 또 다른 지략을 내일 가져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LG는 그냥 2024 프로야구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렇게 단기전의 경우 빨리 치고 빠지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의 경우 더 간절하게 승리를 원할 것이다.
목표는 우승이기 때문이다.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빼기 시작하면 KIA타이거즈와의 단판 승부는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삼성의 경우 내일 10월 14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를 가져오고, 잠실로 옮겨 다시 10월 16일 또는 10월 17일까지 다시 대구로 내려오기 전에 플레이오프전을 마무리하려고 할 계획이다.
하지만, 뜻대로 나두리 LG의 염경엽감독이 아닐 것이다. 어떻게 하든 삼성과의 대전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고 싶은 생각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KIA타이거즈 역시, 자신들의 우승을 더 확실하게 생각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오늘 삼성의 승리가 내일까지 이어질지는 내일 10월 14일 18시 30분에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2차전을 보면 될 것이다. 삼성의 엘도라도가 더 크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삼성라이온즈 파이팅~!
내일은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로 출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