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KT. LG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KTwiz의 기적 아니, 매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10월 들어 포스트시즌에 들어선 KT는 단 1 패도 없이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5위 결정전의 승리. 와일드카드결정전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T는 3위 LG를 만나서도 바로 1승을 이어갔다.
10월 5일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KT. LG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준플레이오프의 시작은 2회 초 4번 타자 강백호의 안타와 5번 타자 문상철의 투런홈런으로 먼저 KT가 리드를 하며 승리의 불꽃을 이어갔다. 4회 말 오스틴의 추격 적시타가 있었지만 1점에 그치며 2대 1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5회 초 다시 배정배와 심우준의 각각 적시 2루타를 쳐내며 3대 1로 2점을 다시 리드하며 KT의 견제함을 드러냈었다.
이에 6회 말 절호의 찬스가 LG에게 다가왔다. 홍창기의 2루타와 신민재의 볼넷. 무사 1.2루에서 오스틴의 희생플라이로 1사 1. 3루의 기회에서 KT 포수 장성우의 치명적 실수가 나왔다. 신민재의 도루를 막기 위해 2루로 송구를 했지만 받아줄 내야수는 없었다. 사인미스가 난 것이다. 1점을 막기 위해 내야진은 홈으로 쇄도를 하고 있는 와중에 장성우가 포구를 해 공이 외야로 빠져나가 버린 것이다. 그래서, 1점을 허용한 KT였다. 3대 2 다시 1점 차로 따라붙은 LG.
하지만, LG는 1사 3루의 기회에서 4번 타자 문보경이 삼진으로 허무하게 무너져 버렸고, 오지환 역시 2루수 땅볼로 물러나 버렸다. 그게 LG의 마지막 득점이었다. 그리고, 완벽한 기회는 아니었지만 실낱같은 기회는 9회 말에도 나왔다. 오지환이 1사 상태에서 볼넷으로 1루로 걸어 나갔다.
하지만, 믿었던 김현수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이 되어 버리고, 오지환을 다신해 나간 대주자 김대원은 2루로 도루를 시도했지만, 6회 실책을 한 포수 장성우의 그림과 같은 송구로 막아내며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10월 5일 프로야구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결과. KT 1승, 이제 남은 2승은?
KT의 마법과 같은 매직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이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승 만을 남긴 KT. 그리고, 더 쫓기게 된 LG의 경기는 내일 10월 6일 일요일 2시에 이루어진다. 내일 경기 역시 SBS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기가 막힌 경기를 하는 KT wiz.
그 마법을 내일 염갈량이 막을 수 있을까? 내일 경기까지 내준다면 KT는 10월 8일 화요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 가능한 일일까? 내일 경기까지 내준다면 이승엽감독의 기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KT의 이강철감독과 코치진. 선수들의 한 몸. 원팀의 결과가 되는 것은 아닐까?
프로야구포스트시즌 일정 및 준플레이오프 2차전
10월 6일 프로야구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가 KT의 독주를 막지 못한다면 삼성라이온즈의 경우 더 편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정말 KT위즈를 이길 자는 삼성라이온즈뿐인가? 막강한 타격력이 필요한 상황인 듯하다. 현재 프로야구포스트시즌의 경기결과는 보통 투수전으로 나오고 있다.
이 결과는 포스트시즌의 득점현황을 보면 알 수 있다. 굉장한 투수전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과 같이 뜨거운 여름에 대량득점을 내는 것과는 달리 득점이 많이 나지 않는 실정이다. 가을야구의 특수성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방망이를 내세우는 삼성라이온즈는 KT의 마법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내일 10월 6일 경기는 LG가 방어가 가능할 것일까? LG의 승리도 삼성은 기쁠 것이다. LG가 힘들게 올라오면 올수록 삼성은 한국시리즈를 준비할 시간을 더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