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우천취소, 구자욱 일본서 귀국. 복귀는? 10/17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구자욱의 빈자리가 많이 느껴지는 상황이었다. 어린 팬은 구자욱을 생각하며 자신의 인대까지 내주겠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런, 구자욱이 오늘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온다. 그럼, 플레이오프 4차전에 구자욱이 출전을 할까?
10/1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우천취소, 구자욱 일본서 귀국. 복귀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플레이오프 4차전에 출전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있다. 예상한 대로 중요한 시점에 한 번의 대타 기용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대구로 이동한다는 것은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진만 감독의 경우 "구자욱이 현재 목발 없이 걸을 수 있는 상태이고, 걸을 때 약간의 통증을 안고 있다고 전하며, 다친 첫날보다는 호전되었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10/18일 펼쳐지기로 한 플레이오프 4차전이 우천으로 인하여 취소되면서 삼성선수단은 서울에서 하루 더 묵고 있는 실정에서 구자욱은 대구로 이동한 것이다.
삼성의 관계자는 "구자욱은 오늘 오후 6시 무렵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온다. 그리고, 귀국 후엔 대구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한 것이다. 그럼, 구자욱은 언제 출전을 할 수 있을까? 그것은 구자욱과 팀 트레이닝 파트에서 결정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라이온즈팀 관계자는 "팀 트레이닝 파트의 보고 내용과 선수 본인의 의사, 박진만 감독의 결정에 따라 서울 합류여부가 정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실, 플레이오프 2차전을 진행하며 1회 말. 부상으로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 MRI검진결과 왼발 무릎인대미세파열의 결과 나왔다.
삼성라이온즈구단은 긴급하게 구자욱을 일본 재활전문 병원. 요코야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전기 자극 치료등을 받았다.
구자욱의 무릎인대미세파열. 그리고, 복귀 시점은?
개인적 소견상 구자욱은 플레이오프 4차전에 더그아웃에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아직 현장감을 느끼기 위한 조치이며, 경기가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으면, 나오지 않을 것이고, 경기가 동점 내지는 1점 차이로 팽팽한 경기를 한다면 마지막 대타의 기용을 점칠 수 있다. 구자욱의 한방은 그 의미가 세다.
그리고, 삼성라이온즈의 주장으로써 책임감으로 자신이 직접 플레이오프 4차전을 직접 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가급적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을 출전시키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아직은 마지막 카드까지 낼 정도로 삼성이 궁지에 몰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간다면 마지막 카드까지 전부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구자욱선수나 박진만감독은 어쩔 수 없이 구자욱카드까지 내야 한다. 아울러, 5차전까지 간다면 당초 생각한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인 원태인까지 출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5차전까지 LG에게 내준다면 삼성은 내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삼성은 4차전 레예스가 출전할 때 다시 1승을 따 플레이오프전을 매듭지어야 한다. 그래야 나머지 주전선수들도 약 2일간의 휴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삼성. 플레이오프 4차전, 한국시리즈 진출할까?
삼성은 가급적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아니면, 한국시리즈(KS) 1차전에 내세울 투수가 없다. 아니면, 5차전에서 3차전과 같이 선발을 이승현을 투입하고 1회에서부터 불펜을 총 가동해야 되는 상황이 된다. 사실, KIA 보다는 LG가 편한 마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선수들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휴식을 통한 체력을 충전해야 되는 상황이다. 준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치른 LG의 선수들을 보면 느낄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만약, 5차전까지 간다면 한국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은 그냥 KIA타이거즈에게 헌납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삼성은 반드시 10월 19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승리를 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