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우천 취소 일정변경, 구자욱 부상. 삼성 변수 속출! 삼성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시원한 경기로 승리로 이어졌지만, 2차전의 우천취소로 인하여 플레이오프 경기일정이 취소되며 변수가 시작되고, 10월 15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구자욱의 부상으로 인하여 또 다른 변수가 발생하였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우천 취소, 구자욱 부상. 삼성라이온즈 변수 속출!
10월 14일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취소되면서 플레이오프일정이 더욱더 촉박하게 경기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만약 5차전까지 가게 된다면 기존 10월 19일 경기가 10월 20일 경기로 미뤄졌다. 그렇게 되면 한국시리즈 진출 시 대구에서 바로 광주로 이동해서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이런 점에서는 LG 역시도 마찬가지다.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을 보면 KT와의 5차전으로 인한 피로누적으로 인하여 경기력이 조금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삼성 역시 만약 5차전까지 간다면 KIA타이거즈의 경우 손쉽게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다.
KIA타이거즈의 경우 LG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 올라오길 바라겠지만, 플레이오프 1 ~ 2차전에서 보여준 내용과 같이 삼성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삼성의 또 다른 변수, 구자욱의 부상
10월 15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구자욱이 부상을 당해버렸다. 하지만, 구자욱의 안타와 도루플레이를 통해서 득점을 해 동점을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2루 도루 당시 고통을 호소하는 구자욱은 다리를 절뚝거리며 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2회 초. 바로, 선수교체를 진행하여 이성규와 교체를 했고, 구자욱은 병원으로 호송되었다.
만약, 구자욱이 없다면 정말 전력에 큰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MVP를 차지할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엄청난 타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다. 제발 구자욱의 부상이 경미한 부상이길 바라는 바람입니다.
또, 더 이상의 주전선수가 부상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플레이오프는 최대 4차전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맞다. 더욱더 4차전에서 결론을 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KIA타이거즈를 잡기 위한 전략을 더 짤 수 있고, 주전선수들도 휴식으로 통한 체력회복이 필요한 것이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어떻게 보면 체력전인 것이다.
한국시리즈, KIA타이거즈 vs 삼성라이온즈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상대전적이 4승 12패로 삼성이 엄청난 열세에 있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KT와 두산베어스의 상대전적이 딱 12승 4패로 두산이 훨씬 유리하다고 했지만, 그건 그냥 데이터일 뿐이었다. KT는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2연승을 하며 두산의 이승엽감독에게 수모를 주었다.
그만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단기적으로 경기력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과연, 이번 한국시리즈에 강민호가 처음으로 출전을 할 것인가? 그것 역시 기대가 되고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단 하나의 안타밖에 없는 강민호. 강민호는 처음으로 밟는 한국시리즈에서 반드시 광주구장에 홈런을 쳤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