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골든글러브 수상자 10명. 원태인 페어플레이상. 골든포토상 김태군. 이번에는 별도의 MVP는 없고, 부문별 10명과 페어플레이상, 골든포토상을 추가로 마련한 듯하다. 그리고, 외야수 롯데 레이예스의 경우 대리인도 없이 사진촬영이 이루어져 아쉬운 마음을 달래 본다. MVP가 있었다면 당연 김도영이 차지할 것이다.
2024 골든글러브 수상자 10명. 원태인 페어플레이상. 골든포토상 김태군.
12월 13일. 금요일, 나라는 혼란에 있으나, 묵묵히 해야 할 일은 해야 하고, 즐길 것은 즐겨야 한다. 2024년 봄에서 가을까지 열심히 달려온 프로야구 선수들의 올해를 마무리하는 프로야구에서 최고 큰 시상식인 2024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이 되었다.
- 시간 : 12월 13일. 금요일 16:40 ~
- 장소 :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 중계방송 : SBS, SBS Sports, MBC SPORTS+, KBSN SPORTS, SPOTV, SPO TV2, TVING
- 당초 방송은 SBS와 TVING에서만 진행을 했다 추가 편성되었다. 과연, 왜 이렇게 했을까? 의문이 든다.
이번에 많은 후보자들을 제치고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들을 보면 아래와 같다. 부문별로 정리해 보겠다.
- 투수부문 :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
- 포수부문 :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 1루수 부문 : LG 트윈스 오스틴 딘
- 2루수 부문 :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 3루수 부문 : KIA 타이거즈 김도영
- 유격수부문 : KIA 타이거즈 박찬호
- 외야수 (좌익수) :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 외야수 (중견수) :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
- 외야수 (우익수) : KT 위즈 로하스
- 지명타자 : KIA 타이거즈 최형우
그리고, 원태인은 페어플레이상. 김태군은 골든포토상을 받은 것이다. 이 상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 골든포토상 : 가장 감동적인 장면을 선사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상.
- 페어플레이상 :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
이로써 2024년 프로야구의 대단원의 막은 내려졌다. 이제 2025년을 위해서 달려야 할 것이다.
2024 골든글러브 의미 있는 기록과 소감들!
3루수 부문의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수상소감은 역대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그였다. 거의 모든 상을 수상한 것이고, 마지막으로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마무리하며 한 말이다.
"올해 받은 트로피들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얼른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연말 보낼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수상 소식에 그냥 무엇인가? 찡~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올해 롯데 이대호를 넘어 최고령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KIA 타이거즈 최형우의 소감도 눈길을 끕니다. 최형우의 경우 40세 11개월 27일의 나이로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최고령 나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 2022년 이대호 골든 글러브 당시 40세 5개월 18일
"우리나라가 조금 많이 힘든데요. 그래도 우리 야구팬분들은 저희 선수들이 플레이할 때만큼은 참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현 시국의 상태를 언급한 것입니다.
역대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
2024 골든글러브에서 7번째 수상한 포수부문 강민호. 7번째 황금장갑을 끼게 된 강민호. 그럼 역대 최다 골든글러브의 수상자는 누가 있을까?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강민호의 경우 LG 트윈스 박동원과 치열한 순위경쟁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7번째 골든글러브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그런데, 알고 계십니까? 무려 10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름만 대면 다 알고 있고, 지금까지 프로야구 현역에서 일하고 있다면 믿기십니까? 그 사람은 바로~ 이승엽입니다. 역대 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리스트를 공개하며, 이제 강민호까지 기록해 보겠습니다.
- 골든글러브 10회 수상자 :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
- 골든글러브 8회 수상자 : 삼성 양준혁, 해태 한대화, SSG 최정, 두산 양의지
- 골든글러브 7회 수상자 : 롯데 이대호, LG 이병규. 그리고, 삼성의 강민호가 이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올 한 해 저희를 즐겁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2025년 내년을 다시 기약하겠습니다. 이번 시국은 차츰 정리가 될 것이고, 따뜻한 봄날이 올 때면 모든 것이 정리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