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탈락한, 대한민국 야구순위는? 프리미어12의 B조 예선 첫 경기인 대만전에서 패배한 한국 야구대표팀은 최종 3승 2패로 승률 0.6을 기록하며 3위를 기록하며 슈퍼라운드에 진출의 꿈을 접고 일본이 아닌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어제 돌아왔다. 선수와 야구팬들의 아쉬움이 많이 든 경기는 틀림없다.
2024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탈락한, 대한민국 야구 순위는?
아쉬운 경기임에는 틀림없지만, 대만의 홈 팀 이점을 고려했었다면 이렇게 처참하게 무너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여운이 너무 남는 경기임에는 틀림없다. 차라리 일본을 잡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하지만, 대만이 너무 잘한 상황이기도 하다. 대만의 경우 쿠바, 호주, 한국, 도미니카 공화국까지 4승을 기록했다. 한국이 마지막 남은 기대를 처참하게 만든 상황이기도 하다.
이제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이 빠진 슈퍼라운드의 경기가 진행된다.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아래의 팀은 이제 각 조의 1위와 2위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각 국은 3경기를 치르게 된다.
- 베네수엘라 (4승 1패. A조 1위)
- 미국 (3승 2패 - 승자승 원칙에 따라 A조 2위)
- 일본 (5승 전승. B조 1위)
- 대만 (4승 1패. B조 2위)
여기서, 1위와 2위를 한 나라의 경우 최종 결승전인 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되고, 3위와 4위는 3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1위 ~ 4위를 결정되게 된다. 그럼, 대한민국은 WBSC 프리미어12에서 몇 위를 기록한 것일까?
대한민국은 5위에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12의 '12'숫자가 세계야구랭킹에서 12위안에 들어가는 국가가 참가하는 것이고, 12 국가 중에서 5위를 차지한 것이다. 2024 프로야구의 1000만 관중 동원에 대한 기록에 비해서 너무나 초라한 성적이 아닐 수 없다. 이래서, '우물 안 개구리'란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어차피 예선탈락한 상황에서 하이라이트를 보는 것이 의미가 있겠냐? 만은 이번 경기가 다 가 아닌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다. 이번의 수모를 잘 기억해서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대한민국의 WBSC 성적이 계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초기 우승에서 다음 해 준우승. 이번에 예선탈락이라니 정말 수치스럽기는 하다.
- 11월 13일 : 대한민국 vs 대만. 3 대 6 패배.
- 11월 14일 : 쿠바 vs 대한민국. 4 대 8 승리.
- 11월 15일 : 대한민국 vs 일본. 3 대 6 패배.
- 11월 16일 : 도미니카 vs 대한민국. 6 대 0 승리.
- 11월 18일 : 호주 vs 대한민국. 2 대 5 승리.
하지만, 예전과 달리 선수들의 기량이 평준화되는 부분도 있다. 영원한 약체도 없고, 영원한 강팀도 없는 것이다. 선수층이 두터워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번 국가대표에 부상으로 발탁되지 못한 선수들이 못내 아쉽기도 하다. 특히, 삼성라이온즈의 선수들. 원태인, 구자욱, 김영웅, 김지찬. 이 4명의 선수들이 아무도 국가대표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다. 이번 프리미어12에서 이런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한국 프로야구 국제대회 성적이 나아지려면...
국내 프로야구의 경우 엄청난 성공을 한 상황이지만, 국제대회의 성적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WBSC 프리미어12의 경우 우승에서 준우승. 이번에는 예선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게 된 한국야구의 돌파구는 없을까? 이제 한. 일전이라면 팽팽한 결과가 아닌 일본에게는 한 참 뒤지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된다.
더심각한 것은 대만의 성장이다. 한국이 오히려 요행을 바라며, 실낱같은 희망을 기대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1000만 관중을 넘긴 국내 대회에 비해 국제 대회에 너무 보잘것없는 성적표를 보인 야구 국가대표팀의 반성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제 프로야구 자체의 시스템 변화가 필요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미리 야구 국가대표선수들의 조기 소집 및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모든 시즌이 끝나고 온몸이 부상인 상태에서 국가대표에 탈락하여 전략적 손실이 발생한 것이 이번 패인의 하나일 것이다. 뭔가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지금 프로야구의 인기 시작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베이징 올림픽으로 야구에 대한 인기를 끌어온 것이다.
다음 2026 WBC에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