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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삼성. SSG 12대 4 다시 보기

by 야구의 전문가가 되어보자. 2024. 8. 4.

8월 3일. 삼성. SSG 12대 4 다시 보기. 8월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이루어진 SSG 랜더스와의 시즌 13차전은 삼성의 완벽한 승리였다. 선발투수 레예스의 호투와 선발 타자 전원이 호쾌한 불방망이를 보이며 12대 4라는 대승을 이루어 냈다. 그리고, 구자욱이 1군에 정상 복귀한 첫 경기였다.

 

 

 

8월 3일. 삼성. SSG 12대 4 다시 보기

8월 3일. 삼성. SSG 12대 4 다시 보기 - 삼성 레예스와 SSG 송영진 선발투수
8월 3일. 삼성. SSG 12대 4 다시 보기 - 삼성 레예스와 SSG 송영진 선발투수

 

8월 2일 원태인의 데뷔 첫 완투의 승리. 그것도 짜릿한 역전승을 보여준 삼성의 기세는 오늘 역시 이어갔다. 그리고, 더욱이 2위 와의 격차를 많이 0.5 게임으로 줄이는 3연승을 한 것이 아주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제 4위와의 격차는 2.5게임 3위 자리를 지키고 2위 자리를 노리는 삼성.

 

 

8월 3일. 삼성. SSG의 라인업을 먼저 살펴보자.

삼성의 경우 레예스를 선발로 타순은 김지찬(중견수), 윤정빈(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이성규(1루수), 류지혁(2루수), 안주형(유격수), 김현준(좌익수)의 순으로 타순을 지정하였다. 약 보름 만에 1군에 복귀한 구자욱이 지명타자로 눈에 띄었다.

 

SSG의 경우 선발투수 송영진을 내세우고, 타순은 최지훈(중견수), 정준재(3루수), 추신수(지명타자),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우익수), 이지영(포수), 박성한(유격수), 오태곤(1루수), 박지환(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지정하였다.

 

 

8월 3일 삼성라이온즈 vs SSG 랜더스 시즌 13차전 경기결과 12대 4. 삼성승리

8월 3일. 삼성. SSG 12대 4 다시 보기 - 경기결과 12대 4 삼성승리
8월 3일. 삼성. SSG 12대 4 다시 보기 - 경기결과 12대 4 삼성승리

 

 

1회 초를 3자 범퇴로 막아낸 삼성선발 레예스. 하지만, 삼성의 1회 말 공격은 매서웠다. 역시 김지찬. 테이블세터

 

tip. 3자 범퇴란, 공격 팀 3명의 타자가 진루나 득점을 하지 못하고 연달아 모두 아웃되는 경우를 말한다.

 

1번 타자 김지찬이 끊질긴 승부 끝에 안타에 이어, 윤정빈. 구자욱의 연속안타로 1점을 확보. 이성규의 2루타로 다시 한번 1점을 얻어 1회 초부터 2점을 확보한다. 그리고, 2회 역시 김지찬의 안타로 1점을 확보해 3대 0으로 리드를 하는 삼성.

불방망이는 3회 말에 터졌다. 레예스의 어깨를 가볍게 만드는 동기가 되었다.

  • 김영웅의 볼넷
  • 이성규의 안타(1루타)
  • 류지혁의 번트 안타 (주자 만루)
  • 안주형의 볼넷 : 밀어내기 1점
  • 김지찬의 안타 : 2 득점
  •  윤정빈의 안타 : 1 득점
  • 구자욱 안타 : 1 득점 (총 5점을 확보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tip. 빅이닝이란, 큰 점수가 난 이닝을 말하는데, 큰 점수의 의미는 경기의 승패를 가르거나 뒤집을 정도의 영향력을 말하는 것으로, 몇 점이상이라고 정의된 것은 아니다.

 

 

SSG 랜더스 추신수 - 최고령 홈런, 최고령 타자 출전. 안타. 타점 기록 경신
SSG 랜더스 추신수 - 최고령 홈런, 최고령 타자 출전. 안타. 타점 기록 경신

 

물론, 4회 초 추추. 추신수가 나와서 레예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홈런을 기록하며 추격을 알렸지만, 이후 타순은 무너져 버려 1점에 그쳤다. 하지만, 추신수의 경우 최고령 홈런을 17년 만에 경신한 뜻깊은 홈런이었다.

그전의 기록은 2007년 롯데 펠릭스 호세가 42세 8일의 나이로 최고령 홈런 기록이었지만, 추신수는 42세 21일을 기록하며 최고령 홈런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사실 추신수의 경우 최고령 타자 출전과 안타. 타점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김영웅 - 21호 투런 홈런을 날렸다.
삼성라이온즈 김영웅 - 21호 투런 홈런을 날렸다.

 

그리고, SSG의 반경에 찬 물을 끼얹는 우리의 김영웅은 이번 시즌 21호의 홈런을 넘기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랜더스의 경우 3점을 더 냈지만, 결국 12대 4로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8월 4일. 경기만 이기면 이번 주 위닝시리즈를 가져오게 된다. 현재까지 3연승을 하고 있는 삼성. 과연 8월 4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tip. 위닝시리즈란, 프로야구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6일 동안 6경기를 한다. 다른 구단과 3경기씩을 연속으로 하는 것이다.

이 경기에서 3연전에 2승 이상을 가져오면 위닝 시리즈라고 부르는 것이다. 물론 LG와 1승 2 페이지만, SSG를 재물로 삼아 3연승을 하게 되면 4승 2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삼성라이온즈.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팀순위 3위... 2위 가자!

신한SOL 뱅크 KBO 리그 팀 순위 8월 3일 기준 - 삼성라이온즈 3위
신한SOL 뱅크 KBO 리그 팀 순위 8월 3일 기준 - 삼성라이온즈 3위

 

고맙게도 키움(10위), 롯데(9위)가 3연승과 2연승을 하며 기아와 두산의 발목을 잘 잡아주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이 눈에 띈다. 늘 잘해왔던 강민호가 부진하자. 김지찬, 김영웅, 이성규가 불방망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신. 구의 조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8월 3일. 삼성. SSG 12대 4 다시 보기 -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하이라이트
8월 3일. 삼성. SSG 12대 4 다시 보기 -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하이라이트

 

그리고, 부상 이후 1군에 복귀한 구자욱이 힘을 보태기 시작한다. 이제 강민호도 조금은 휴식이 필요한 상황임에는 확실하다. 이제 지명타자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꼭 필요한 강민호. 강민호가 출전하게 되면 승리의 확률이 올라가는 것은 확실하다고 느껴진다.

 

구단별 144경기가 이루어진다. 이제 남은 경기수는 약 40경기가 남았다. 9월 초만 되면 포스트시즌의 윤곽이 나올 것이다. 이번 달 8월에 2위에 올라가는 것은 물론이요. 반드시 1위와의 최소 격차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지만 KBO 정규 시즌 우승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푸른 피 ~ 삼성 라이온즈!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승리의 엘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