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프로야구 경기일정. 왜 삼성은 경기를 안 하지? 삼성의 무서운 기세.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주중 키움과의 3연전을 몽땅 승리로 쓸어 담은 삼성라이온즈. 그 여세를 몰아 경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은데... 어? 프로야구 삼성의 경기가 없다? 왜일까? 결론은 경기수 때문이다.
8월 30일. 프로야구 경기일정. 왜 삼성은 경기를 안 하지?
삼성은 고척돔에서 키움과 만나 3경기 연속 승리를 이루어냈다. 그 결과 1위 KIA타이거즈와 4.5 게임차로 좁혀졌다. 이 기세를 몰아 계속 승전보를 올리고 싶으나, 8월 30일 삼성의 경기는 없다. 바로 경기일수가 많기 때문이다. 먼저 키움 3연전의 승리를 먼저 확인해 본다.
이 얼마나 기분 좋은 소식인가? 삼성라이온즈의 경우 무조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진출은 할 것이다. 이제 KBO 정규시즌 우승으로 1위로 진출하느냐? 아니면, 2위로 진출하느냐? 가 문제가 된다. 정규시즌 우승한 팀이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방식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8월 30일. 프로야구 경기. LG. KT. 롯데. 키움만 하는 이유
프로야구의 경기수는 10개 구단이 16차전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게 되면 팀당 144경기를 소화해내야 한다. 전체 경기수는 1440경기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총 720경기 (1440 / 2 - 본인팀)를 한다. 여기서, 경기를 많이 소화한 팀은 약간의 휴식을 더 취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수가 부족한 팀은 하반기 더 뛰어야 하는 부담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경기수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사정으로 인하여 경기가 취소되는 경우를 말한다.
- 우천 시 경기 취소
- 폭염으로 인한 경기 취소
- 미세먼지 및 황사로 인한 경기취소
프로야구팀별 경기를 소화한 경기수는 다음과 같다. 프로야구팀 순위별로 확인하면 아래와 같다.
- KIA 타이거즈 : 124경기 - 남은 경기 20경기
- 삼성 라이온즈 : 125경기 - 잔여 경기 19경기
- LG 트윈스 : 123경기 - 잔여 경기 21경기
- 두산 베어스 : 127경기 - 남은 경기 17경기
- KT 위즈 : 125경기 - 남은 경기 19경기
- SSG 랜더스 : 124경기 - 잔여 경기 20경기
- 한화 이글스 : 121경기 - 남은 경기 23경기
- 롯데 자이언츠 : 118경기 - 남은 경기 26경기
- NC 다이노스 : 120경기 - 남은 경기 24경기
- 키움 히어로즈 : 123경기 - 남은 경기 21경기
이렇게 된 이유로, 롯데는 이제 남은 경기를 다 소화해야 하고, 상대팀 역시 출전을 해서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과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현재 KBO의 계획은 9월 28일 토요일의 경기로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끝낼 계획이다. 물론, 경기가 취소되면 더블헤더를 하던지, 아니면 월요일까지 부족한 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계획을 잡아놓은 상황이다. 그럼. 이제 팀별 한 자릿수 경기수가 남게 되면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나오게 된다.
아마도 2024 KBO포스트시즌은 10월 중순경부터 시작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은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로 압축되는 상황이다. 1위의 행방은 8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이루어지는 KIA 대 삼성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상대전적은 KIA가 8승 4패로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지금 삼성의 기세와 KIA의 선발투수진 부족으로 조금은 전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삼성은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2위. 3위. 4위의 경우 삼성. LG. 두산이 유력해진다. 문제는 5위 팀의 전쟁이다. KT. SSG. 한화. 롯데까지는 아직 불씨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KT의 경우 두산을 4위 자리에서 끌어내릴 가능성도 있기에 두산이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도달했다.
푸른 피~ 삼성라이온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