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프로야구포스트시즌 준PO 2차전 경기결과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의 KT와 LG의 2차전 경기가 LG의 7대 2 승리로 이제 승부는 1대 1. 원점으로 다시 만들어졌다. 남은 3. 4차전은 이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경기가 치러지게 된다. 과연, 수원에서 준플레이오프의 종지부를 찍을 것인가? 아니면,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할 것인가?
10월 6일. 프로야구포스트시즌 준PO 2차전 경기결과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3차전의 시구는 LG의 팬인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가 시구를 하였는데, 과연 LG는 승기를 잡을 수 있을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의 선취점 역시 KT에서 차곡차곡 만들어졌다. 2회에는 배정배의 안타와 도루에 의한 2루수 포구실패로 인하여 배정대는 3루까지 가고 황재균이 좌익수 앞 안타를 쳐서 1점을 확보하게 되고, 3회 말에는 김민혁과 로하스의 연속안타와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확보 2대 0으로 리드한다.
하지만, 바로 3회 말 LG는 박해민의 행운의 안타와 문성주의 연속안타. 빠른 발을 이용하여 KT의 수비를 흔드는 더블스틸을 시도하는 LG. 그래서, 무사 2. 3루로 득점의 기회를 맞이한다. 홍창기의 땅볼로 1점을 확보하고, 신민재의 안타로 안타로 2대 2.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어 버리다.
그리고, 승부는 4회 말에 KT의 수비가 무너지면서 승기가 LG쪽으로 넘어간다. 오지환의 1루수 왼쪽 내야안타성을 잘 포구한 KT는 1루 송구 실책으로 공이 뒤로 빠지면 2루까지 진루하게 된다. 이어, 김현수의 진루타로 3루까지 오지환은 넘어가 역전의 기회를 맞고, 박동원의 2루타로 역전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문성주의 안타로 박동원을 불러들이며 다시 2점을 더해 4대 2로 리드를 이어간다.
KT의 수비실책하나가 만들어낸 2점이었다. 그리고, 기세가 오른 LG는 6회 말 박동원의 볼넷. 박해민의 희생번트를 투수의 실책으로 살려 보내고, 다시 문성주가 희생번트를 이용해 1사 2. 3루의 쐐기를 박는 득점의 기회를 만든 LG. 홍창기를 고의 4 구로 냈지만, 신민재의 안타와 좌익수 실책으로 3점을 확보해. 7대 2로 큰 리드를 이어가며 경기를 잡았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 준 PO 1. 2차전 결과 1대 1. 승부는 다시 원점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LG에게 내주며 KT와 LG는 1대 1. 명승부를 보여주고 있다. 잃을 것이 없는 KT. 이때까지 프로야구포스트시즌에서의 기록을 새로 갈아치우고 있는 KT는 여전히 편한 승부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1~2개의 수비실책으로 경기를 내준 상황은 아쉬운 마음이다.
이제 선수들의 한계가 온 것일까? 경기의 집중력이 흩트려지는 상황인 KT. 단, 하루의 휴식으로 다시 경기력을 회복을 할까? KT의 3차전 경기가 주목된다.
반면, LG의 경우 1승을 하여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어 한숨을 돌리게 만들었다. 경기초 KT의 공격. 득점에 대한 반격이 없었다면 경기를 내어줄 수도 있었다. KT의 균열을 만들기 위한 염갈량. 염경엽감독의 더블스틸(주자 두 명의 동시 도루)은 KT의 수비를 충분히 교란시키는 묘수였다.
이런 LG의 움직임에 KT의 수비가 무너져 경기를 내준 것은 아닐까?
10월 8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대 KT의 경기결과는?
1번의 패배로 KT는 승리의 동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만약, 3차전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그 동력을 다시 찾아 야구를 즐기기 시작할 것이고, LG의 경우 반대로 그 동력을 아예 꺾어버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