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포스트시즌 준PO 1차전 LG. KT 예상 승리팀은? 절실한 팀이 승리를 할까? 편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기는 KT가 승리를 할까? 오늘의 경기는 LG 염경엽감독. 염갈량 VS KT 이강철감독. 강철매직의 싸움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야구 전문가들은 1차전은 LG의 대승으로 생각하고 있다.
10월 5일. 포스트시즌 준PO 1차전 LG. KT 예상 승리팀은?
LG와 KT 감독들의 지략싸움. 과연 포스트시즌 준포스트시즌 1차전은 어느 팀이 승리할까? 대부분은 LG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LG의 대승으로 KT의 기세를 완전히 꺾어놓는다는 분석을 내어 놓고 있다. 하지만, KTwiz는 이미 엄청난 성과를 내놓은 상태다. 그만큼 편한 경기에 임한다는 것이다.
지킬 것이 많을 경우 부담감으로 느껴져 낭패를 볼 수 있다.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이승엽감독이 보여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승엽감독의 경우 아직 감독의 경험이 부족한 부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를 이용한 강철매직이 통했다고 생각할 수 있고 선수들도 그런 감독 마음에 호응을 해 이미 엄청난 KBO기록을 달성한 KT다. KT의 최근 경기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KBO 최초 공동 5위. 5위 결정전의 짜릿한 역전승
- SSG랜더스와 5위 결정전. 단 한 게임만 치르는 경기에서 1대 4로 승리를 했다. 마지막 로하스의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마치며, SSG랜더스의 김광현을 망연자실하게 가을야구의 막차에 올라탔다.
- KBO 최초 와일드카드결정전 2승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와일드카드 1차전, 1회 초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로하스와 쿠에바스의 호투로 두산 무득점 수모. 4대 0 승리
- 와일드카드 2차전, 로하스. 벤자민의 호투로 두산 무득점 수모. 1대 0 승리로 준 PO진출
LG트위스는 지면 수모를 겪게 되고, KT는 지면 최선을 다했다는 이야기가 쏟아질 것이다. 그리고, 다음의 경기가 있음에 KT는 이미 가을야구를 즐기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가을야구 즐기는 KT, 이겨야만 하는 LG의 승패
어떻게 보면 이상한 구도가 되어버린 상황이다. 져도 최선을 다한 KT. 그리고, 또다시 기회가 있는 KT. 반면에 이겨야 하는 LG. 자칫 잘못하면 수세에 몰릴 수가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승엽감독과 같이 무능하게 처참하게 당할 염경엽감독이 아니기에 충분히 LG의 우세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아무리 기세가 좋은 KT이지만, 체력적 한계에 부딪친 것은 사실이니 말이다. 그냥 마음만 편한 상태이기에 즐기면서 KT는 경기에 임할 것이다. 이강철감독은 선수들을 믿을 뿐이다. 그리고, 이제 답은 선수들이 해주는 것이고, 역시 이번에도 키플레이어는 로하스가 될 것이다.
이번 10월의 승리는 거의 KT 용병들의 승리나 다름이 없다. 그중에서 특히 로하스의 검은 마법사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었고 그를 통해 매직은 시작이 된다.
10월 6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1차전의 결과에 따라 향방이 바뀌어진다.
10월 5일 1차전의 결과에 따라 10월 6일 경기는 향방은 크게 요동 칠 수 있는 상황이다. 오늘 1차전 경기에서 LG가 승리할 경우 기세를 꺾었기 때문에 나머지 2경기는 선수의 배치를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다시 경기력을 살릴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다. 즉, 플레이오프를 위한 선수 컨디션관리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만약 KT가 1차전을 가져간다면 LG 역시 총력전을 펼치며 내리 2승을 가져와야 하는 부담을 가진다. 2023 KS(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을 KT가 가져갔지만 내리 4연승을 하며 LG트윈스는 통합우승을 했다. 그만큼 1차전에서의 기세가 꺾이면 그 기세를 다시 꺾어야 하기 때문에 총력전을 벌여야 하는 것이다.
플레이오프전을 준비하는 삼성라이온즈의 경우 어느 팀 배치가 더 좋을까? 상대전적으로만 보면 다음과 같다.
- 삼성 vs LG : 8승 7패 1 무 - 삼성이 조금 우세하나 동일하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삼선 vs KT : 7승 8패 1 무 - KT가 조금 우세하나 동일하다고 보는 것이 좋다.
이렇게 되면 삼성라이온즈의 경우 최대한 두 팀이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대한 힘을 빼두는 것이 중요하다. 나머지는 2만 5 천관 중의 함성소리와 실정에 대한 대비만 준비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