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LG, 한국시리즈 진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삼성의 승리로 기분 좋게 잠실야구장으로 이동한 삼성라이온즈. 오늘 3차전으로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하고 한국시리즈로 갈 수 있을까?
10월 17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LG, 한국시리즈 진출?
2024 프로야구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전은 5전 3 선승제로 3승을 먼저 하는 팀이 다음 단계인 한국시리즈. KS에 진출하게 된다. 오늘의 경기에서 삼성이 이긴다면 바로 10월 21일 월요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갖게 된다. 삼성의 경우 오늘 경기까지 승리를 한다면 3일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중요한 경기가 된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아마 그냥 내주는 경기가 될 것이다. 만약, 초반에 선발예정인 황동재가 선전을 해주고, 타석의 지원을 받게 된다면 박진만 감독은 승리를 굳히기 위해서 작전을 다시 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황동재와 LG트윈스의 임찬규의 맞대결은 조금 비관적이다.
박진만 감독의 경우 애초부터 4차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두 가지의 변수가 박 감독에게는 조금 고민되는 부분일 것이다. 그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 10월 14일 우천으로 인한 경기취소.
- 하지만, 삼성의 승리로 끝나 그나마 다행이었다.
- 플레이오프 2차 전시 구자욱의 부상, 무상은 왼쪽 무릎인대 파열로 인하여 10월 16일 일본으로 출국한 상태
- 2박 3일 치료 후 귀국해서 10월 19일 입국 ▷ 10월 20일 출전가능
이런 상황에서 황동재를 선발로 출전을 시켰다. 그만큼 삼성 투수선발은 힘들다. 코너가 부상으로 빠지며 더 어려운 처지가 된 것이다. 레예스는 아마 4차전에 출전할 예정으로 생각이 된다.
삼성 믿을 것은 화려한 타격!, LG 내일의 경기는 없다. 절박함.
만약, 황동재가 선발로 나와 승리를 할 수 있는 묘책은 타선의 지원뿐이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이 조금은 아쉬운 상황이지만, 삼성에게는 김영웅과 르윈 디아즈 그리고, 2차전에 연타석 홈런을 날린 김헌곤이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아직 불이 붙지 않았으나, 위기에 그 실력을 발휘하는 박병호와 정신적 지주. 강민호의 지원이 절실한 것이다.
타선의 지원으로 3점 이상으로만 먼저 삼성이 달아난다면, 황동재는 분발투구를 해서 LG의 타선을 막아야 한다. 그리고, 수비를 믿고 던지면 되는 것이다. 그것만이 삼성의 필승 전략이 될 것이다. 아마 황동재가 선발로 연속안타를 맞는다면 불펜이 가동되어 적어도 4~6명의 구원투수가 나올 것으로 생각이 된다.
삼성의 이런 상황을 LG는 엄청나게 반격을 할 것이다. 독이 잔뜩 오른 LG라고 보면 되는 것이다. 아직 1승도 못 챙기고 있는 상황에 오늘 경기까지 내준다면 LG는 내일의 경기가 없다. 3패로 그냥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2024 프로야구를 마무리해야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선수나 코치진. 염경엽감독까지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사실, LG의 경우 플레이오프 매 경기 때마다 총력전을 펼쳐왔다. 하지만, 피로누적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많이 떨어뜨려버린다. 이제 3차전 물러날 수 없는 경기에서 LG는 황동재를 상대로 엄청난 타격을 내세울 것으로 판단이 된다.
삼성. 10월 17일 플레이오프 3차전 승리 시 한국시리즈 10월 21일 1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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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월 17일 플레이오프 3차전 승리 시 삼성은 3일의 휴식을 갖고 10월 21일 한국시리즈(KS) 1차전을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갖게 된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패하고, 10월 18일 4차전까지 가더라도 10월 21일 KS 1차전을 갖게 된다. 문제는 만약, 5차전까지 가게 된다면 한국시리즈 진출을 하더라도 한국시리즈우승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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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때문에 3차전. 적어도 4차전에서 LG를. 아니, 플레이오프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KIA타이거즈의 경우 5차전까지 삼성이나 LG가 치르고 힘을 뺀 상태에서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일 것이다. 만약, LG가 한국시리즈에 출전을 한다면 더 좋아할 수 도 있는 것이다. 이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KIA타이거즈가 원하는 상대는 삼성일까? LG일까?
사실 KIA타이거즈는 삼성이든, LG든 두려울 것이 없다. 상대전적으로 봤을 경우 삼성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해도 문제가 없고, LG가 올라와도 LG의 체력적 한계를 이용할 수 있어 두려움이 없을 것이다. KIA의 상대전적은 다음과 같다.
- KIA vs 삼성 : 12승 4패로 KIA의 우세.
- KIA vs LG : 13승 3패로 KIA의 우세.
하지만, 준플레이오프 5차전,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치른 LG가 오면 더 손쉽게 한국시리즈를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한국시리즈우승상 금와 연관이 있다. 한국시리즈우승상금의 경우 팬들이 준다고 보면 된다. 바로 프로야구포스트시즌의 관중수입에서 지급하기 때문이다. 경기를 많이 하면 할수록 KBO배당금. 즉, 한국시리즈우승상금이 많이 올라가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경기를 많이 하게 된다면 우승상금은 최대가 되는 것이다. 요즘 포스트시즌의 표는 거의 매진이 아니고, 그냥 100% 매진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현재까지 경기수는 Max치로 가고 있는 것이다.
- 와일드카드 1차전, 2차전 (2경기)
- 준플레이오프 1차전, 2차전, 3차전, 4차전, 5차전. (5경기)
- 플레이오프 1차전, 2차전, 3차전? (현재까지 3경기)
한 경기당 20억만 잡는다고 해도 현재까지 10경기. 약 200억의 현금이 모여있는 것이다. 여기서, KBO배당금은 아래와 같이 지급된다. 세부적인 내용은 관련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 2024 프로야구정규시즌우승(KIA타이거즈) : 20% 지급
- 한국시리즈우승팀 : 40% 지급
- 한국시리즈준우승팀 : 19.2% 지급
- 플레이오프패배팀 : 11.2% 지급
- 준플레이오프패배팀(KT위즈) : 7.2% 지급
- 와일드카드결정전패배팀(두산베이스) : 2.4% 지급
그러니, KIA타이거즈의 경우 많은 경기를 치르고 올라오길 바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