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금요일. 골든글러브의 주인공 10명은 누가 될 것인가? KBO 프로야구리그에서 각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 10명에게 주어지는 매년 12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대한 세부일정 및 후보기준 및 선발방식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하지만, 이번에 3루수는 그냥 KIA타이거즈의 김도영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2024 MVP 역시 그가 차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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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금요일. 골든글러브의 주인공 10명은 누가 될 것인가?
어? 야구는 10명이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조금은 어이가 없었지만 10명이 되는 배경은 다음과 같다. 먼저, 투수가 있을 것이고, 포수, 그리고,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이렇게 배치되어 9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1명의 추가되는 선수는 수비에는 가담을 하지 않고 오로지 공격에만. 그러니깐, 타석에만 들어서는 지명타자가 있다. 이렇게 포지션 별로 10명이 되는 것이다. 굵게 보면 다음과 같다.
- 투수
- 포수
- 내야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 외야수 (좌익수, 우익수, 중견수)
- 지명타자
이렇게 10명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선수들이 후보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아주 엄격한 골든글러브의 후보기준이 있다. 한 시즌의 골든글러브의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부상과 컨디션관리는 필수가 되는 것이다. 후보에 이르는 선수들은 팀에 대단한 기여를 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골든글러브 후보의 기준과 올해 후보선수들을 한번 확인해 보기로 한다.
투수부문 후보기준은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 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는 선수.
- 여기서, 홀드란 투수의 중간계투의 세이브라고 보면 된다. 이닝을 막아낸 투수를 말한다.
포수 및 야수(내야수, 외야수) 부분의 후보기준은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선수.
- 팀당 144경기를 치르게 된다. 정규이닝 9이닝을 기준으로 한다면 팀당 1,296이닝을 소화하고 여기서, 절반이상인 720이닝을 소화해야 하니, 매 경기 출전을 한 선수를 말한다.
그리고, 나머지 골든글러브의 선수는 부문별 타이틀홀더(ex. 다승 1위, 홈런 1위, 도루 1위 등)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으로 등록된다. 하지만,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되고,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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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골든글러브 부문별 후보선수 81명. 그리고, 2024 프로야구 MVP 김도영
여기서, 먼저 전체 1군으로 지명된 프로야구선수단의 전체 인원은 몇 명이나 될까요? 그 인원을 파악한다면 이 81명의 명단에 오른 것 자체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구단별로 선수인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한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65명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 한화 이글스 : 60명
- KT 위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KIA타이거즈 : 59명
-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 58명
- LG 트윈스 : 54명
-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 61명
이렇게, 총 588명의 선수들이 이번 2024 시즌에 등록되어 펼쳐진 가운데 81명만이 골든글러브 후보로 등록되는 것입니다. 그만큼 후보등록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골든글러브는 후보뿐 아니라,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시상식이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시상식이 치러집니다.
이제 후보선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수의 후보가 가장 많습니다. 선수들 중 인원이 투수가 제일 많고, 중간계투에서 마무리까지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 골든글러브 구단별 투수후보 선수들 (26명) ◁
- KIA : 양현종, 네일, 전상현, 정해영
- 삼성 : 코너, 원태인, 레예스
- LG : 엔스, 손주영, 임찬규
- 두산 : 곽빈
- KT : 쿠에바스, 벤자민, 박영현
- SSG : 김광현, 앤더슨, 노경은
- 롯데 : 윌커슨, 박세웅, 반즈
- 한화 : 류현진, 엄상백
- NC : 하트
- 키움 : 후라도, 헤이수스, 하영민
▷ 골든글러브 구단별 포수후보 선수들 (7명) ◁
- 삼성 : 강민호
- LG : 박동원
- KT : 장성우
- SSG : 이지영
- 한화 : 최재훈
- NC : 김형준
- 키움 : 김재현
▷ 내야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 1루수 (5명) : LG 오스틴, 두산 양석환, 롯데 나승엽, NC 데이비슨, 키움 최주환
- 2루수 (6명) : KIA 김선빈, LG 신민재, 두산 강승호, 롯데 고승민, NC 박민우, 키움 김혜성
- 3루수 (8명) : KIA 김도영, LG 문보경, KT 황재균, 허경민, SSG 최정, 한화 노시환, NC 서호철, 키움 송성문
- 유격수 (7명) : KIA 박찬호, 삼성 이재현, LG 오지환, SSG 박성환, 롯데 박승욱, 한화 이도윤, NC 김주원
▷ 외야수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19명
- KIA 소크라테스, 최원준. 삼성 김지찬, 구자욱. LG 박해민, 홍창기. 두산 정수빈, 조수행. KT 로하스, 배정대.
- SSG 최지훈, 에레디아, 한유섬. 롯데 윤동희, 레이예스, 황성빈. NC 권희동, 김성욱. 키움 이주형
▷ 지명타자 (3명)
- KIA 최형우, 두산 김재환, KT 강백호
2024 골든글러브 수상, 포지션별 예상 선수들. 선정방식.
이제 이런 막강한 81명의 후보선수들 중에서 골든글러브의 포지션별 예상 선수를 지명해 볼까? 합니다. 먼저, 이미 투표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내일까지 2024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시상식 일정도 공유해 드릴게요.
- 골든글러브 투표진행 : 2024. 11. 27.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024. 12. 02. 월요일 오후 3시까지
- 2024 골든글러브 시상식 : 2024. 12. 13. 금요일
- 골든글러브 시상식 장소 : 코엑스 오디토리움.
자~ 제 개인적으로 포지션별 예상 선수들 확인해 보겠습니다.
- 투수부문 :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 삼진 182개.
- 포수부문 :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 또는 LG 트윈스 박동원이 유력. 강민호의 성적이 조금 우세한 편입니다.
- 강민호 : 타율 0.303. OPS(출루율+장타율) 0.861. 홈런 19개
- 박동원 : 타율 0.272. OPS(출루율+장타율) 0.810. 홈런 20개
- 1루수 :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 또는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경합하고 있습니다. 성적은 다음과 같아요. 홈런왕의 타이틀홀더가 강한 인상이라 데이비슨이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 데이비슨 : 홈런 46. 타율 0.306, 타점 119
- 오스틴 : 홈런 32. 타율 0.319, 타점 132
- 2루수 :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유력합니다.
- 김혜성 : 타율 0.326, 타점 75, 홈런 11
- 박민우 : 타율 0.328, 타점 50, 홈런 8
- 3루수 :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KIA 김도영이 확정입니다. 삼성의 김영웅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 김도영 : 타율 0.347. 홈런 38, OPS(출루율+장타율) 1.067
- 유격수 : KIA 타이거즈 박찬호, SSG 랜더스 박성한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 박찬호 : 타율 0.307. 도루 20. 타점 61
- 박성한 : 타율 0.301. 도루 13. 타점 67
- 외야수 :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KT 위즈 멜 로하스, 롯데 레이예스. 3파전이 예상됩니다.
- 구자욱 : 타율 0.343. 홈런 33. OPS(출루율+장타율) 1.044
- 로하스 : 타율 0.329. 홈런 32. OPS(출루율+장타율) 0.989
- 레이예스 : 타율 0.352. 홈런 15. OPS(출루율+장타율) 0.904
- 지명타자 : 두산 김재환이 유력합니다. 기록을 볼까요?
- 타율 0.283. 홈런 29. OPS(출루율+장타율) 0.893
오늘은 12월 13일의 금요일에 열리는 2024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대한 후보선수 선출방식 및 수상선수선정방법 및 예상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확인해 봤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생각을 넣어본 사안이지만 거의 확실하다고 자부합니다. 모든 프로야구선수들 올 한 해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